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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기도 / 향일화
구별함을 받은 사랑이 너무 감사해서
감출 수 없는 이 기쁨을
시와 찬미로
당신께 올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동안은 주의 사랑에
눈 다 뜨지 못한 믿음이라
마음 기쁘시게 해드린 일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서
더 많이 써 버렸던 감정들
앞으론, 자투리의 시간조차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손길 미치게 하며
사모하는 마음, 더 깊이
당신께 두겠습니다
어리석게도, 한 때는
당신의 살아계심 보여 달라
떼쓴 적도 있었지만
매 순간
제 마음 붙들고 계신 사랑
이젠, 마음대중으로도
잴 수 있는 믿음이기에
다시는 깨진 마음의 관계 되지 않으려
말씀의 지혜, 늘
제 심장에 두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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