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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 피던 날/용혜원 詩*
*봄 꽃 피던 날 겨우내내 무엇을 속삭였기에온 세상에 웃음 꽃이 가득할까이 봄에 여인내들이나물을 캐듯이우리들의 사랑도 캘 수 있을까*이 봄에누군가가 까닭없이 그리워지는 듯 해도사랑하기 때문이다.사랑하는 이 만나면온 세상이 떠나가도록 웃어나 볼까나이 봄엔 누구에게나 자랑하고픈사랑을 했으면 좋겠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이 한목숨 다하는 날까지
사랑하여도 좋은 나의 사람아
봄,여름, 그리고 가을,겨울
그 모든 날들이 다 지나도록
사랑하여도 좋을 나의 사람아
내 눈에 항상 있고
내 가슴에 있어
내 심장과 함께 뛰어
늘 그리움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날마다 보고 싶고
날마다 부르고 싶고
늘 함께 있어도 더 함께 있고 싶어
사랑의 날들이 평생이라 하여도
더 사랑하고 싶고
또다시 사랑하고 싶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아. "사랑은 허더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