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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의 사랑방 - 오시는 손님들의 영상 작품을 게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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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운정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1454
2005.03.27
10:16:40 (*.204.108.130)
60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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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봄이 오는 소리
시/雲停 김형근
따사로운 볕이 드는
겨우내 움츠린 솜사탕 세상
가슴에 닿은 햇살로
하얀 산마루 눈물이 젖고
오색 향연 움틔울
살랑 살랑 솔바람
숨 고르며
봄 그림자 드려 저만치 옵니다
기지개 펴는 가지마다
꽃눈이 돋아
뜨락에 미소지을 때
참새들은 꽃말을 물어오고
계절은 이별을 고뇌하며
한설 아픔을 인내하고
시인은 밤마다
새 생명 불러오는 봄
새벽마다 이슬에 젖고
어둠이면 꿈을 먹는
오도독 오도독 잎새의 산고
새싹은 봄의 순결로 태어납니다
雲停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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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7
10:19:11 (*.105.151.198)
오작교
운정시인님.
오서오세요.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신 것 같네요.
님의 카페에서 종종 만나지만 그래도 근황이 참 궁금했었습니다.
늘 보리밭같은 푸근함을 주는 님의 詩가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 영상 걸어주신 것 고마워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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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 에디터 사용설명서
오작교
43099
2012-06-19
2013-07-1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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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2
오작교
63985
2010-07-18
2011-03-03 13:01
공지
이 공간은 손님의 공간입니다.
WebMaster
68802
2010-03-22
2010-03-22 23:17
봄이 오는 소리
1
운정
607
4
2005-03-27
2005-03-27 10:16
제목 없음봄이 오는 소리 시/雲停 김형근 따사로운 볕이 드는 겨우내 움츠린 솜사탕 세상 가슴에 닿은 햇살로 하얀 산마루 눈물이 젖고 오색 향연 움틔울 살랑 살랑 솔바람 숨 고르며 봄 그림자 드려 저만치 옵니다 기지개 펴는 가지마다 꽃눈이 돋아 뜨락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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