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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하루 2 / 詩 박장락 오늘도.. 명주실 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좌절과 미련의 허상들이 고독한 영혼을 짓누르고 하루의 삶에 힘겨워 하는 나는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린다. 숱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세상을 탓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나 자신을 원망하고,죽여가며 고뇌하는 고독한 하루 한잔의 (毒酒)독주를 마시며 더 이상 좌절할 수 없어 지친 (肉身)육신을 일으켜 희망의 나래를 꿈꿔야 하겠지 고독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