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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에서 - 한효순 생명과 맞바꿔곱게 단장하고마지막 숨 들이키며지난 기억 더듬는 단풍잎이갈바람 지나는 자리숨을 꼿 찾다가자지러지듯 떨며 곤두박질 치고휑해진 가지 끝에는버리지 못하고 꿰어찬 그리움홍시처럼 매달려가는 가을에 묻어가려주섬주섬 주워 모은 목메임걸머 집니다그림자처럼 길게 드리운 가을10월이 가면웅크린 채 밤 지새다 산허리 돌아 떠나려했는데뭉게구름 손짓에 걸음 멈추고떨어지는 잎새 위에 새겨 넣는 말' 잊지 말아요.'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수요일 시작 하세요... 겨울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2009년 12월 한달 마무리 잘 하세요...
'가을의 끝'이라는 단어가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왜 이리도 쉽사리 가을을 떠나 보낼 수가 없는지.......
좋은 영상을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가을에 끝자락을 지나...
끝 이라는 12월에 다달아....
흘러온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노래가 너무좋아
,,노래에 푹 잠깁니다...^^*
고등어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