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있어야 할 벗
사랑도 사라지고 그리움도 사라진
인생 나이 육십이 훌쩍 넘어서면
남은 세월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얽메인 삶 풀어 놓고 여유로움에
노을진 나이에 건강도 하여
자유를 찾아 기쁨도 누리고
술 한 잔에
독을 나누고 정도 나누며
산에도 가고 바다에도 가고
먼 타국에 여행도 함께 할수있는
그런 건강한 친구 몇이 있으면
당신의 남은 여생은
매일이 기쁘고 즐겁습니다.
산이좋아 산에 가자하면 관절이 아파서
그리워 심심해서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건강이 않좋아 술을 끊었다며 거절하고
함께 여행을 하고 싶어도
취향이 맞지 않으니
황혼의 나이에는 여건이 같은
친구 만나기 어렵습니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언제 어느때나 만날 수 있는 사람
젊음의 의욕 넘치는 활력으로
남은 세월 줄거움으로 가꾸어 갈 수있는
그런 벗이 함께 한다면
그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하고픈 말 다하고 살 순 없겠지요
아파도 아프다고 하지 못할 때도 있고
넘치도록 행복해도
굳이 말로 하지 않을 때도 있답니다.
좋은 일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진 못 해도
가슴으로나마 잘된 일이라고 축복해 주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외롭고 슬플 때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곁에 있어 주지 못함이 안타까운 것을
꼭 말로 해야 할까요
멀리서 지켜보는 아픔은
말로는 못 한답니다.
흔하디 흔해서 지겹게까지 느끼는
그 말을 하지 않았다고
그토록 아파하진 말아요
하고픈 말 다하고 살수는 없답니다.
아끼고 아낀 그 한 마디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는 것,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은 가슴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