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0.06.20 07:10:50
하늘..
구름..
나무..
이름조차 命名하지 못한 사랑까지..
유유히 흐르는 저 강물 속에
낚싯대라도 한 대 드리우고 앉아
한 시절,
그 막연했던 기다림이라도 회상하고픈
애쓰신 흔적에 지지배배~ 놓고갑니다.
화. 이. 띵~!
2010.06.20 23:58:48
산뒤로 돌아가
만날수 있다는 설레임과
그리움을 담고 달려가면
어느새 다른 산이 떡~~버티고 있겠찌요
그래도 보이지않는 그무엇인가를
또 갈망하고 그리워 하면서
하루를 한달를
숨죽이면서 살아야 할거구요...
섬진강시인과
오작교님의 조합을 보면서
그리움 가득 내려놓고 갑니다
끌어 안아 주실거죠 ?
2010.06.21 09:52:54
아,
그래서 등산하는 사람들이
산 중떡만 가도 될 것을
`산 뒤에 있는 그리운 것들을` 찾으려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야~~~호~~~ 하고 외치나 봅니다.
어디서 읽은듯 합니다.
그리움이란,
스스로 빠져 나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끌어 안는답니다.
오작교님,
예쁜 영상에 빠져들어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