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행님께서 링크를 걸어주신 곳의 영상이 너무 작게 나옵니다.
불편을 하실 것 같아서 제가 아래 주소로 크게 올렸습니다.
10분만 투자를 하시면 우리 국민이 얼마나 대단한 민족인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좋은 자료를 링크해주신 동행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park5611.pe.kr/xe/index.php?mid=Gasi_04&document_srl=905215
ㅎㅎㅎ...다시 들어 왔어용
한국에서 잘 아는 목사님 가정이 휴가차 들렸습니다
5일동안 좀 바뻣답니다......이곳저곳 모시고 다니느라고~
어제 LA로 떠나시고 오늘은 좀 한가로이 이렇게 홈에 들어 왔답니다
아....한국은 광복절 ..여긴 오늘이 15일....
한인사회에서선 행사가 있지요...아마~
오랜만에 오늘 아침이 한가롭습니다
컴퓨터 사진 작업도 많은데...
이렇게 꽤를 부리고 손을 못대고 있네요
이제부터 슬 슬 시작해 볼려구요...
홈을 한번 둘러보니...
울 초롱씨는 서울에 다녀 가셨구...
울 여명님은 속초에 휴가?.....잘 댕겨 오셨지유?
어머~...울 해금옥님은 좀 아프셨군요...
많이 좋아지셨나요?
울 루디아님은 여전하시구요
오작교님을 비롯하여 시몬님도....동행님도...
쉼표님도...고이민현님도....
오작교의 울 님들도.....모두에게 안부합니다
모두들 이더위에 건재하셔서 다행입니다
남쪽지방에선 폭염에 사고도 있었다고 하는데....
올 여름이 젤 더운가 보다....
그래도 이 여름이 지나면
찾아올 또 다른 계절이 있어
잘 견디며 가겠찌요.....
그래서 한국도 또 제가 사는 이곳도
4계절이 있어 참 좋은것 같아요
사랑하는 울 님들...
덥지만 잘 견디시구요
잊지마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오늘도 화이팅!!~...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참 일본인 들은 부지런 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곱고,
타인에 대해 친절하고, 싹싹하여 호감이 가며
한편으론 국민성이 부럽기 까지 한데...
어찌 정치하는 사람들만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건 뭔가요?
어떤 사람이건 다 이중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극명한 차이를 보여서 어느면이 진면목인지 ...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이웃이니 더욱 더 이웃에 대한 배려를
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드는 광복절 아침입니다~
이른아침 태극기를 게양하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참 사악하기 이룰데 없는~~악질적인 만만행들~~~선조들이 겪은 아픔과 해방의기쁨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어제 늦은밤 ebs에서 히로시마 다큐를 보았답니다.그들의 야욕이 얼마나 많 은 처참함을~~반성할줄 모르는그들~~~~~~~~~~~~~~~~~~~~
전 매미 우는 소리만 들으면
마눌 바가지 소리 처럼 들리는지..?
매미는 울어야 매미 인걸...ㅋㅋㅋ
더운 여름 지혜롭게 잘 보내시고..건강한 웃음으로 청아한 목소리로 가을을 노래 하자구요!!

참 좋아하는 이 두배우..그들의 연기만으로도 영화는 완성도가...
그런데 의외로 평점이 낮네요...기준이 뭔지 참..?
리뷰를 보다가 맘에 꼭 드는 글이 있네요~~
"조건을 따지고, 이해득실과 실리를 따져서
함께 할 사람을 고르고, "사랑"이라 지칭한다면,
삶은 풍족할 수 있을지언정, 평생 외로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진짜" 사랑이 필요한 이유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살인더위'가 전국을 휩쓸고
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워도 넘 더운날씨에
식사는 영양 균형에 신경써야 할거 같아요
콩과 현미, 등등 잡곡은 맨날맨날 빼놓지 않고 식탁에 올리도록
글구
규칙적인 운동을 꼬옥 챙기셔서
거뜬하게 이겨내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단지 더울 뿐입니다
호흡이 길어지고 심신이 따라 길어지고
이겨내든 견뎌내든 아니면 그저 지나가길 바랄뿐이죠
땀 과 비용이 치뤄 지겠지만 이또한 지나가겠죠
무엇보다 잃는맘 없이 놓치는시간 없이 묵묵히 보낼일 입니다
지내고 보면 이 여름에 흘린 땀만큼 이나 수북히 쌓인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 하게 될것이고
그 시절에 웃으며
"지난 여름에 참 혹독하게 더웠더라"
"덕분에 호기를 맞은 분들도 있더라" 하고 지난 얘기 하겠죠
그럼으로 우린 모두 건강하게 서로를 보듬어야 겠습니다
초롱님....넘 오랜만에 봅니다
잊었던 첫사랑 손에 들린 초컬릿 마냥 반갑네요..ㅋㅋ
물론 초콜릿만 반가운건 아닙니당....
잘 견뎌내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안녕이란 말은 남겨 두자구요~~~
요즈음에 전력난으로 에어컨 가동도 중지된 채
더위와 싸우느라 많이 지쳤습니다.
초롱님다운 센스로 이런 때 먹음직스러운 보양식을 보내주셨네요.
맛있게 먹고 힘내서 막바지에 이른 여름을 이겨내야지요.
오늘도 불꺼진 컴컴한 사무실, 그리고 더운 공기를 콸콸 내 쏟아내는
선풍기와 씨름을 하기는 하겠지만.......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가마솥 더위에 고생을 하네요
안구레둥
엊그제 오후 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똑똑 문을 노크를 하길래
문을 열었더니
울 할머니 회원분께서 돈 삼만원을 저의손에 꼬옥 쥐어주시며 ㅎ
하시는 말씀??
사장님이랑 저녁에 맛있는 거 사먹으라네요
오잉??
넘 짠하게 느껴지셨을까욤??
그분은 지난번에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났을때에도
나가시며 저희식비를 대신 지불하셨더라고요
초롱이나 모찐그댄
따뜻하게 인사를 드린거 뿐인딩 ㅎㅎ
고거에 감동을 받으셨는지??
암튼
할머니들께서 고기도 사오시고
김치도 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계시네요 ㅎ
이케도 덥지만 ㅎ
좋은분을 마니마니 만나 힘이 솟아납니다.
암튼
형부 오시면 고 던으루 ㅎ보양식 먹으러 갑시당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마흔이 다되어 가는 아들딸...
그녀석들이 3살,4살때부터 다니던 하조대..
애들 아빠 직장 연성소가 시설좋은 ...곳곳에 많었건만...
굳이 하조대 깔끔한 민박집에...
10년이 훨씬 넘도록 늘 그민박집으로만 피서를...
부모님 같은신 두분께서 참 잘도 해주시던...
동경대까지 나오신 인텔리...ㅎㅎ
바다가 좋아 사시노라며...
우리도 속초가 좋아 조그만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고..
바다가..산이...강과...호수가 다 있는 아름다운 그곳...
자전거 하나 싣고 우리 겨울이 데리고
음반 잔득 싣고...즐거운 드라이브 시절 다 끝났습니다.
아들눔 결혼과 동시에...아기가 셋이 되니....
난 빠진다 하니 아들 며늘 안간다 합니다 해마다....
완전...힘들어요.ㅎㅎ
그렇게 다녀도 올해처럼 더운적은 처음 이었습니다.
아기들이 조금 크니 일반 승용차로 힘들었어요.
9인승 사기전엔 안온다 했습니다.ㅎㅎㅎ
하조대 바닷가에 아기들 풀어놓고 노니....
참..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36년전 이바닷가에서 울애들 데리고 놀던 기억이.....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함께 울컥울컥 밀려오는 그리움들....
가끔은 뛰쳐 들어가 음파~음파~ 그리움 삭히고...
그리우면 참 많이도 가던길....속초길을..
많이 사랑 합니다.
더위에 고생 했지만..난 또 가고프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 아이들의 수다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안절 부절 못하는 애들 엄마
여행은 열정을 기분 좋게 분배하고 나누어 가지는 시간이라 생각이 드네요
차 안에서 조차 달리고 싶은 마음..
각가지 색깔들로 치장한 여름...
푸름만이 여름색 이었던 과거와는 참 많이 달라졌단 느낌이 들더군요
아우성 치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은 어떻게 일상이라는 자갈길을 잘도 걸어서 이곳까지 왔구나 싶은맘에
그냥 함께 휩쓸려 바다로 계곡으로 내던져지는 맘들이었네요
모두가 각기다른 권태를 벗어던지고
각기 다른 일탈을 휴가란 이름으로 즐기는 시간들.,..
돌아가기위해 챙기는 보따리는 여행의 마지막 풍경..끝모양..
잘 마무리 하고 왔네요...

삶의 작은 일탈-
꽃은 자신을 자랑할 줄 모르고
그물을 쳐놔도 바람은 걸리지 않고
산등성이를 아무런 생각없이 오른다.
세상을 아름답게 살려면 꽃처럼 살면 되고
편하게 살고자 하면 바람처럼 살면 된다지
살아있음을 출렁거리는 물결위에 부평초로 띄워 보내며
돌아가기위해 챙기는 봇따리에 뜨거운 땡볕이 쏟아지면
나 썬그라스를 고쳐써본다.
혼자만의 노래 소리 폭염에 녹아내리던 어느날
나는 어깨너머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고생이면 고생인 대로..
안 고생이면 안 고생인 대로..
걍 즐기면 여행이고 휴가지요..
잘 다녀오신 것 같네요..
가족은 참 좋은 울타리입니다~~
초롱불 밝혀 주세요.
아직 날이 밝지 않았어요.
루디아님 이마도 깨졌대요.
왁자지껄 시끄럽고
소란스러울 때는 조용하고
차분한 것이 기다려지지만
조용하고 침묵속에 있을 때는
이것을 깨뜨리고 싶어지나 봅니다.
1:1.618 고대 피타고라스의
조화, 어울림이란 무엇일까요?
7:3 창업과 성공의 황금분할이라 했나요?
새롭게 일을 하려는 내게
조용한 침묵은 두려움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열심히 고려해야 할 부분인가 봅니다.
어디서고 어우러지며
알맞게 익어간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否定形의 형틀속에 남아있고 싶음은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것 일까요?
항상 쉽지만은 않지요.
고운초롱님 더위를 피해
잠시 외출 하셨나요?
아님?
수박과 꽃 사들고 문안가야 되남요?
이 곳에 계신 모든분들
행복하시라고 기도할께요.
살아온 기적과 살아갈 기적들
매일 매일
전과 같지 않은곳에서
전처럼 떠오르는 해는
언제나 그대로 나를 잊어버리게 하더라.
내가 남을 쳐다 보는 것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못하고
사람들도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더라.
던져졌다는 것과 던져버린다는 것의 사이에서
챗바퀴돌며 독백을 읊조리며 달리는 태양 속으로
나는 떠올랐다 가라앉기를 거듭하는 뜻은
그대라는 당신 속에서 좋은 추억으로 남고 싶기 때문일까?
경이로움과 기적뿐인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나는 오늘 주일 아침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행복으로 가득 채워진 이 아침을 오작교 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내 자리에서 이렇게 살아 있음으로 이렇게 한 곳을 채우고 있노라고
중얼중얼 거려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려 한다.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넘치면 넘치는데로 울님들 행복하세요!!!!!!!!!!!!!!!!!.
<아빠 내가 소금 넣어줄께>
인터넷에서 같이 나눔하며....
얼마 전 숙취로 속이 쓰려
순대국 집에서 순대국 한 그릇을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 느릿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 임을 짐작 할 수 있었지요
조금은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주인 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 쳤습니다
"이봐요? 이렇게 손님이 없는데,
다음에 와요"
아이는 아무 말 없이
앞 못 보는 아빠의 손을 이끌고
음식점 중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그 때서야
그들이 음식을 먹으러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 아저씨 순대국 두 그릇만 주세요"
"응~ 알았다...... 근데, 얘야 이리 좀 와볼래?"
계산대에 앉아 있던 주인 아저씨는
손짓을 하며 아이를 불렀습니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팔 수 없구나!
거긴 예약 손님들이 앉을 자리라서 말이야"
그렇지 않아도 주눅이 든 아이는
주인 아저씨의 말에 낯빛이 금방 시무룩해졌습니다
"아저씨! 빨리 먹고 나갈께요......"
"오늘이 우리 아빠 생일이에요"
아이는 찬 손바닥에 꽉 쥐어져
눅눅해진 천원짜리 몇 장과
한 주먹의 동전을 꺼내 보였습니다
"알았다...... 그럼 빨리 먹고 나가야 한다"
잠시 후 주인 아저씨는
순대국 두 그릇을 그들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계산대에 앉아서
물끄러미 그들의 모습을 바라 보았습니다
"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께"
아이는 그렇게 말하고는 소금 대신
자신의 국밥 그릇으로 수저를 가져 갔습니다
그리고는 자기 국밥 속에 들어 있던
순대, 고기를 모두 떠서
앞 못보는 아빠의 그릇에 담아 주었습니다
"아빠 이제 됐어! 어서 먹어......
근데 아저씨가 우리 빨리 먹고 가야 한댔으니까
어서 밥떠
내가 김치 올려 줄께"
수저를 들고 있는
아빠의 두 눈에 가득히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주인 아저씨는
조금 전 자신의 행동에 대한 뉘우침으로
그들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이 글을 쓴 그 자리에 있던 손님은
그 아이와 아버지의 음식값을 같이 지불하고 식당을 나왔답니다
사람은 귀천이 없으나,
스스로를 귀하게 할 수도
천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우리 회원님들만은
사람을 대함에 있어 외모로 판단하는
천한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일상의 행동이 이 아이의 효행처럼
세상에 좋은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없이 부족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부족하고
한없이 감사하다 생각하면 한없이 감사하듯
더 못가짐에 불평하지 말고
덜 가진 이들을 돌아보며
더 감사해하며 그들을 돌 볼 수 있는
여유와 감사를 가지시길 바라며......
인생 길지 않습니다
우리 눈 감는 날
아름답게 살았다! 후회 없다! 하는
마음으로 눈 감을 수 있게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한평생이란 언제쯤을 말하는걸까..?
나를 두고 떠나는 어느시점을 말하는 거라면,
그 풍경에 나는 어떤 음악들 어떤 얼굴들을 마주 하고 있을지..
궂이 뭐 그런걸 알려고 하느냔 친구의 핀잔에 한번 씨익 웃고 넘기기엔..
암튼 난 좀 잡생각이 많은것임엔 틀림 없다..ㅋㅋ
허무하지 않게 살것이다.
열심히 나로 살것이다..
전전긍긍 노심초사 살아도..내것이 안될 수도 있고
툭 던져 놓고 홀연히 살아도 내안에 깃들기도 하는게 인생인걸,...
ㅎ.요거 깨닫는데 제법 오래 걸렸다..
자자~~오늘도 이곳 홈에서 인사 나누자구요...
모두 행복 하시길...모두 여전하시길...모두 넉넉 하시길...
우린 꿈꾸며 뒤범벅 되어
시현
오작교 홈에
강물이 흐른다.
강물위로 떠가는
목사님의 설교
욕망의 불꽃 뿐인
착한 순례자여!
나의 흥얼거리는 노래를
닫힌 가슴위로 흐르게 하라.
시가 흘러간다.
당신의 기도가 흘러간다.
해질녘 강물위로
소쩍새 울음소리도 흘러서 간다.
흘러가는 것은 이제 없다.
다녀서 길이된 신작로위에
흘러간 모든 것들은
그 자리에 멈추어섰다.
우린 날마다
젖빛 별 쏟아지는
침상위에서
또는 계집애의
하얀 목덜미위에서
개망초 꽃으로 피어나고
비릿한 浦沫로 쓰러지는
연습을 하여야 한다.
바람 또는
물방울에 뭉개지는 세상을
살고 또 살아야 한다.
구질구질 살아야 한다.
살아있는 것도
죽어있는 것도 없는 세상
달리 방법이 없는
우린 꿈꾸며 뒤범벅되어
시몬님,
핫팬츠 입은 슈퍼맨!
마음의 눈을 내려 놓으면
내게 씌워진
눈꺼풀을 벗겨내면
우린 이미 슈퍼맨이자나여!
작열하는 태양과
물빛 짠내음이
맑은 바람 속으로 불어가는 곳
그대가 있어도 외로운
이 곳
적어도 길손에게는
천국이라네!
저 황홀한 단풍 속에서 들려지는 바이올린의 선율을
들을 수 있음이 행복이지요...
슈퍼맨 보다..사실은 평범한 삶을 살아내기가 정말 더 어렵답니다.
돈이있어 맨날 휴양지에서 놀고 쇼핑하는 백만장자들이
과연 행복할까요...그 마음의 영혼의 공허를 돈으로 채울 따름이지요..
우린..음악 하나로..시 한 줄로 행복할 수 있는 평범한 행복의 슈퍼맨들입니다.
슈퍼맨 출동합니다. 그래야...활동일지에 도장 찍고 식권받고....
슈퍼맨옷은 못 벗어요........살에 붙어 있쪄요....몸에 태양으로 부터 받은 특수 에너저가 장작 되있어요
그래서 계절 초월 온도 바람 에브리띵........다 갖춰졌어요 슈퍼맨 옷 벗음 그 특수 에너지가 다 날아가서 증발 처럼 되어버려요
그래서 에너지 고갈되면 슈퍼맨은 슈퍼아저씨가 되는거예요.....제가 먼말을 하구 있는지 졸려요....ㅋㅋㅋㅋ
더위는 잠을 쫓아내고
나는 적막속에 갇힌다.
멈춰있다는 것과
흐르고 있다는 것-
굴레에서 자유를 찾아
모두 잠든 시간속으로 떠나리.
내게 갇혀버린 이 밤
끝내 침묵으로 머물고
갈증의 시간속에서
빛바랜 언어
허공을 날다.
여름을 앓는 황톳길 위
당신의 그림자
들녘 끝에서 졸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
잃어버린 유년 시절의 기억을 붙들고
나 젖은 가슴으로
설렘의 길을 간다.
저 들녘을 흔들어 대는
푸라타나스 잎새들의 아우성
나 더욱 가난해져
낙서장위를 비틀거리고.
나는 취한다
나는 바람에 떠내려 간다.
나 빛바랜 흔적으로 남겨진다.
내 목소리 열심히
책갈피에 끼워지고
굴레에서 자유를 찾아
나는 취하리라
나는 가리.
장마에 젖은 풀잎 춤추는
어린 날의
중앙아시아 고원으로 가리.
어머니 기다리는
좋은 아침~...
이곳 시카고는 이번주 기온이 좀 떨어졌어요
어제 주일은 좀 시원하다고나 할까....
바람도 좋고 하늘의 구름도 짱이구~....
오늘도 정말 날씨 기똥차네요....초가을 날씨랄까~....
오늘 월욜 아침...
오늘도 여전히 따스한 햇살이 나를 부르는듯...
오늘은 ㄴㅡ긋하게 일어나 차 한잔 마시며 창문에 버디칼을 열고
창밖을 한참이나....오늘도 더위는 없으려는듯~....
더위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것 같아요....
이대로 가을이 왔으면~....ㅎㅎㅎ
이런날 카메라 둘러메고 출사나 떠나 볼까나....
ㅋㅋㅋ...무슨 자기가 사진 작가라고~....
그냥 한번 ......라고 생각해 보았답니다요.....
싸랑하는 울님들....모두 이더위에 잘 계시는것 같아 마음이 흐믓~...
방명록을 오랜만에 한바퀴 돌아 봅니다
너무 아름답고 흐믓한 대화속에 마음이 흡족하네요
아~...울 대장님은 전근하셨네요...
에공...사랑하는 아내와 떨어져 생활하는 주말 부부가 되셨나봐요.....워쩌나~...
당연히 울 옆지기님도 섭섭하시겠고...울 초롱씨도 그러겠다~.....
ㅎㅎㅎ....맞어~......번개하자는 팀들이 많읒네.....만나면 모두 잼있으시겠땅~....
울 여명님은 서울팀들...번개안하나~....궁금~.....
울~님들 더위와 장마인데도 잘 지내고 계시니...보기 좋습니다
역시 울 오작교님들은 모두 멋져용~.....아직도 한국은 덥지요?....
오랜만에 들어와 안부드립니다..
오늘은 언니가 메모그램 촬영하는날이라 라이드해 주어야 해요
얼마전에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아직 회복이 더디다네요...운전 불편해서리~....
사랑하는 울 님들 모두 모두 건강하시구요
오늘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용~.....^^*
멀리 시카고에서~....
반가운 데보라님...
날씨가 그렇게 좋군요...... Look at the sky ~~~!!!!
.카메라 둘러 메시구 제니시스 타시고 휘파람 부시고...찰칵찰칵....잉~~ 완전 부럽당....^^
에공~...반가워라~
울 해금옥님이 마중나오셨네요...ㅎㅎㅎ
넵!...지금 막 들어와 배고파 김밥하나 두루룩 말아서
커피하고 방울 토마토하고(언능 먹어 치워야지 쭈구러지면 맛없거든요)...
.아~...김밥에 뭘 넣었냐구요?....전 약식으로~냉장고 열어서 있는대로~...
멸치 볶은게 남아서 넣었구요...우엉들깨 초무침 넣구요....
김치 쫑쫑 썰어서 마요네즈 무쳤어요(이것만 넣고 먹어도 김치 김밥 맛나용)..
이렇게 넣고 둘둘 말았어용....ㅎㅎㅎ..배고플땐 기똥차게 맛있어요....
급한대로 나만의 방식~...냉장고 처리도 되구요...그냥 있는대로 조금씩 넣으세요
참...그리구 핫도그(소세지) 물에 삶아서 짠맛 조금 빼고
그냥 밥넣고 말아도 맛있어요...배고플때 저의 간식이랍니다....ㅋㅋㅋ
그러게요~...카메라 둘러메고 그럴려구 했는데...못하구요
언니 병원들려 샤핑했어요....요사히 무지 쎄일이거든요...7,80%
여름 쎄일 한창이랍니다...거기다 쿠폰까지 쓰면 더 싸답니다
아이고 다리야....배고파 김밥 몇개 집어 먹었더니 시장기는 가시고...
김밥과 함께 마시는 커피 또한 직입니다요...콜라도 좋구요...
제네시스 넘 좋아요...애국자가 따로 없지요....ㅎㅎㅎ
울 해금옥님.....감솨~....^^*
내려주신 이미지....지금 하늘이 딱 그래용..
파란하늘에 구름 가득...
안녕 하시죠?
이곳 기온도 오늘 아침엔 27C도까지 내려가
오랜만에 시원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저도 백내장 수술후 회복기에 있습니다.
수술후 안경을 벗으니 얼마나 편한지...
늘 건강에 힘쓰세요.
새벅에 일어나 일찍 밥을 먹고 나서는 길.
100여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근무처로 향합니다.
밖에는 비가 투둑투둑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데크에 넣은 후에 출발을 합니다.
빨리가기 위해서는 넓은 4차선 도로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되지만
일부러 시골의 한적한 2차선 도로를 선택을 합니다.
악을 쓰듯이 달리는 차 속은 고즈넉한 맛이 없거든요.
운암호와 구절초로 유명한 옥정호를 끼고 유유자적하게 차를 운전하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여유도 찾고, 모차르트와 빗소리의 교묘한 어울림과 함께
지내노라면 멀다고 생각되는 길도 금새 끝납니다.
주중에 혼자서 관사생활을 하는 것이 조금은 쓸쓸하지만
그것 또한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구요.
멀다는 것.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나를 위한 시간이 그만큼 많아진 것을요.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 주입니다.
방명록에서 얼마전 고운초롱님의 글중
어디론가 전근 가셨다는 소식은 알았고
주중에 관사에서 지나신다니 꽤 거리가
먼곳인가 봐요.
남원으로 오신지 얼마 안되신것 같은데
또 근무지가 바뀌였다니 뒤숭숭 하시겠네요.
아무렴 어디 계시든간에 맡은바 책무에 충실
하면 좋은 일이 또 있겠죠. 몸 건강 하세요.
요즘 하늘에서두 번개가 자주 치는데
오작교의 홈 분위기가 넘 화기애애
화성 알베르토님두 회 사신다고 번개...
부산 시몬님 찜질방..도서관 오라고 번개
남원 초롱님 셩장에서 한 판 경주하지고 번개...
대구? 루디아님 여전사들 썸씽 있다고 ...
오작교님 조만간에 번개 한 번 하자고 하시구....
동행님두 번개하자구 그러시구.......
위와 같이 아주 좋은 가촉적인 분위기.....넘 좋아요...
홈에 오면 넘 잼있어요...오작교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ㅎㅎㅎ차려 놓은 밥상 먹기만 합니다.....^^
훔~~~
오작교님..멋 스러우신 분 이십니다..
주관을 뚫고 살피면..여러가지가 보이더라구요...
항상 감사합니다..그런마음이 늘 드네요 오작교에 오면...
참 고맙게도 편하게도 넉넉하게 또 그리고 예쁘게도 이 공간 꾸며 주신다는 생각
늘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도 합니다..모든님들 이 아름다운 마음들 오래오래 쓰실수 있게 건강 허락 하시길..
간밤엔 뒤척이고
아직 떼어지지 않는
눈꼽을 밀고
솟구치는 그리움이
파닥이며 창가 소나무
가지에서 흔들립니다.
누렇게 빛바랜 백노지 묶음,
시화전을 했던
얇은 기억들이
성큼 일어나 다가왔습니;다.
장소 : 동아극장 앞
동아다실(전화 : 2-0757)
때 : 1974.12.15 - 1974.12. 21
이렇게...
뿔이 긴 사슴 한마리
어딘가로 떠나려는 몸짓을 한 펜화가
곁에서 자리를 지키고....
도산,고교 졸업, 방황!
酩酊의 날들
제가 시화전을 광주 충장로에서
흔적들이 그림자로 따라와
소롯이 숨쉬고 있더랍니다.
제그림자가
이곳에 길게 누었습니다.
머슴새
(1)
하얀날개
골짜기마다 숨져가는 날
울음되어
밤이면
瞻星臺 별밝은 밤이면
官服 임은 이들이
장검을 빼어들고
慰例城지키는 軍將되었나.
靑燈골 깃 접어둔
鶴 한 마리 우르러
당골네,
북치고 노래하며
靑燈에 기름은 떨어지고,
서방님 來蘇寺에 宕巾만 벗어놓고
집을 나갔네
석 달 열흘
격자창 댓돌위엔
짚세기 한 켤레.
밤이면
밤이면
째진 문틈으로
언문글귀 밤을 지새는데
알몸 뿐인걸
빚으로 갚으렴아
구렁을 탐하는 개울에
나막신 떠가듯.
옛기억이 저를 붙들어 여기 올려봅니다.
사십여년~
길고 짧은세월 인가요?
산과 강으로 나가고
한 사람과 오래도록 사랑하고
큰 영광을 바라지 않고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것!
누군가가 말하는 삶의 행복의 조건이라 합니다.
제 나이 54 ..특별한 반전을 꿈꾸지도 커다란 회한을 품지도 않습니다..
있다면 그저 소소한 후회들 사소한 행복들...그리고 무엇보다
남의 삶을 엿보지 않고 잘도 살아왔구나...하는 작은 만족감..
'인생 역전'도 좋지만,
'인생의 여전함'이야말로 소중한 거라고.
여전히 건강하고, 여전히 일할 수 있고,
여전히 먹을 수 있고, 여전히 음악을 듣고
여전히 저녁을 맞을 수 있다는 것.
여전히 아침에 깨어나는 살아있는 나
그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행복임을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이 알게되네요~~
행복하자구요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