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0일 생일선물로 딸아이에게 아이폰 3Gs를 선물받아서
스마트폰을 처음 만지게 되었었습니다.
아이폰의 그 경이로움에 반하여 한동안 헤어나지 못하고 아이폰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지요.
속칭 '애플빠'가 된 것 입니다.
그 이후에 아이패드가 출시가 되어서 거침없이 구입을 했고,
또한 아이패드 2가 나오면서 또 다시 기변을 했습니다.
2년간의 약정기간이 끝나고 통신사들의 끝없는 유혹에도 '아이폰 5'로의 기변을 위하여
고개짓 한 번 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텨왔습니다.
지난 해 '아이폰 5'가 아닌 '아이폰4S'가 발매가 되어서 '잡스옹'이 없는 애플의 작은 변화에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잡스의 '유작'이라는 생각에서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계속 '아이폰 5'의 출시를 기다립니다.
며칠 전 애플에서 '아이패드 3'가 아닌 '뉴 아이패드'를 출시를 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1차 출시국의 명단에서 '대한민국'이 빠지더니만 2차 출시국에서도 대한민국이 포함이 되지 않았지요.
아이폰 4S를 판매할 때도 우리나라는 뒤늦게 들어 온 탓에 일부 성질급한 '애플빠'들은 일본이나 미국을 통하여
구입을 하는 소동을 벌였는데, 이번에 또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 1, 2차 모두 대한민국을 삐버린 것입니다.
그것도 IT에서 뒤진다는 '중국, 일본'은 버젓이 포함을 시키면서.......
갤럭시노트가 출시되어서 그 실물을 접하면서 '삼성도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만드는구나'하는 마음을
가졌었는데, 금번 애플사의 하는 행태를 보고는 홧김에 뭐한다는 식으로 '갤럭시노트'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에는 삼성의 핸드폰을 써왔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구입을 하고 보니 이것 역시 만만하게 내 품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그래서 새롭게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록 했습니다.
혹여 뒤늦게 기변을 하시는 분들을 위하고, 잠깐 뒤돌아 서면 잊어버려지는 내 아둔해져 가는 뇌의 피곤도를 줄이기 위하여......
천천히 배워가면서 이 공간을 채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