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자료실을 찾아보면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들이 넘쳐나고 있다.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개발된 프로그램이 있는가 하면, 개인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돼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들도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간단하지만 한번쯤 사용하거나 들어봤을 법한 프로그램으로 윈도우자동종료 프로그램이 있다.

 

특정 시간대나 일정시간이 흐른 후 자동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하도록 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자료를 다운받거나 잠들기 전 음악을 틀어 놓는 등 다양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이처럼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시간에 맞추어서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특정 작업을 해야 될 때가 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요구에 맞추어 비스타에는 작업 스케줄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보조프로그램의 시스템 도구폴더에 작업 스케줄러가 있다.

 

◇ 매일 반복되는 작업에서 탈출, 윈도우 스케줄러 = 윈도우를 사용하다 보면 특정 프로그램들이 특정 시간대에 자동으로 실행이 되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주기적인 프로그램의 업데이트를 들 수 있는데 이런 주기적인 작업들을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설정을 할 수 있다.


비스타에서 내부적으로 돌아가는 다양한 작업들이 작업 스케줄러로 움직인다

 

작업 스케줄러를 실행시켜보면 윈도우에서 관리되고 있는 스케줄 작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작업들도 내부적으로 관리되고 있는데 이러한 작업들 속에 우리가 필요한 작업들을 만들어서 관리를 할 수도 있다.

 

새로운 작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른편의 작업창에 작업 만들기를 이용하면 된다.


사용자 계정이나 전체 사용자들에게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먼저 작업 만들기를 실행시키면 만들 작업명과 보안관련 옵션들을 볼 수 있다. 작업한 사용자에게만 스케줄을 걸거나 사용자에 상관없이 스케줄을 걸 수도 있고 프로그램에 따른 실행을 위한 권한 설정도 할 수 있다.


트리거를 이용하여 다양한 스케줄을 설정 할 수 있다.

 

작업명과 보안옵션이 결정 후 트리거 탭을 선택하면 실제 작업 일정을 설정 할 수 있다. 설정에 따라 한번, 매일, 매주, 매월 등 각각의 옵션들을 이용해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다.

 

작업에 따라서 반복을 하거나 특정일자 이후에는 실행하지 않도록 설정을 할 수도 있고 표준 시간대 동기화를 통해서 정확한 시간에 작업 실행 시킬 수 있다.

 

트리거를 만들게 되면 목록들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트리거를 설정하게 되면 간단하게 입력한 트리거 목록을 볼 수 있다. 새로운 트리거를 추가하거나 기존에 생성된 트리거를 편집, 삭제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간편하게 상태를 볼 수 있다.


동작속성을 이용하여 내가 필요한 작업을 실행 할 수 있다.

 

트리거로 일정이 입력이 됐다면 이제 동작 속성을 이용해 입력한 일정에 따라 실행할 프로그램을 설정 할 수 있다. 동작기능은 프로그램 시작 이외에도 메일 보내기와 메시지 표시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필요한 작업에 따라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작업을 입력하고 나면 메인 실행창에 입력된 작업스케줄이 표시된다.

 

설정을 마치고 나면 메인 작업 스케줄러 창에 입력된 작업이름으로 메뉴가 등록이 된다. 이렇듯 작업 스케줄러를 이용하면 생각보다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 있다.

 

일정 기간별로 메일을 발송한다거나 주기적인 시간대에 특정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고, 매일 아침 특정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내게 필요한 작업들을 자동으로 실행 할 수 있다.

 

윈도우에 등록된 프로그램의 인수 추가 옵션을 보고 싶을 경우 실행(윈도우키+R)을 선택하여 cmd를 입력 후 도스모드 창에서 내가 사용할 프로그램의 이름을 치고 /? 를 입력 후 엔터를 치면 간편하게 프로그램별 인수 추가 옵션들을 볼 수 있다.

 

◇ 꼼꼼한 스케쥴 관리로 생활의 여유를 더한다 = 매일 아침 똑같이 반복되는 작업환경이 있다면 한번쯤 기본적인 작업들을 순서에 맞추어서 등록해 보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업무시간이 되기 전 자동으로 작업 환경을 만들어 두거나, 매일 일정한 시간에 알려주는 메시지와 함께 음악을 실행시켜보면서 조금 삭막한 디지털의 세상에서 나만의 여유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