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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4
시인이름 | 이효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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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고요한 아침이면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데리고
햇살 따라 나서면
여기 저기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따서 부는 달콤한 바람
언덕 아래 통나무 집 아래 작은 길이 보여요
아침에 뜬 해가 풀잎 위로 걸어가고
농부가 마차 끌고 가는 길에는
햇살 묻은 평화가 굴러갑니다
아주 고요하게 열린 아침이면
호주머니에서 나온 편지 부치지만
바람의 흔적 아직 보이지 않아요
희망이 가득한 발걸음 멈추고 하늘 바라보면
저 세상은 모두 햇살에 깃발이 펄럭이지요
밤새도록 깜박이던 별이 길 잃고 헤매다가
깃발 보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고요한 아침은 환한 꿈으로 맺힌 이슬방울
가슴 넉넉하게 적시고 있어요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데리고
햇살 따라 나서면
여기 저기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따서 부는 달콤한 바람
언덕 아래 통나무 집 아래 작은 길이 보여요
아침에 뜬 해가 풀잎 위로 걸어가고
농부가 마차 끌고 가는 길에는
햇살 묻은 평화가 굴러갑니다
아주 고요하게 열린 아침이면
호주머니에서 나온 편지 부치지만
바람의 흔적 아직 보이지 않아요
희망이 가득한 발걸음 멈추고 하늘 바라보면
저 세상은 모두 햇살에 깃발이 펄럭이지요
밤새도록 깜박이던 별이 길 잃고 헤매다가
깃발 보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고요한 아침은 환한 꿈으로 맺힌 이슬방울
가슴 넉넉하게 적시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