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시인이름 | 세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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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모곡(思慕曲)
- 님이여!
감히 님이라 부르기에
한껏 벅차오르는 당신이여!
- 나의 님이기까지
이 힘든 세상에서
인고의 세월로 기다려준
고마운 당신이여!
- 님은...
그저 님이 되었기에
설레임이고 보고픔이 되어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 가끔 삶의 무게에
피곤하고 지쳐도
님의 미소와 향기로
님을 힘주어 품은 나는
눈보라 속이라도 기쁘겠습니다.
- 님이여!
지금 내가 죽더라도
정인(情人)의 약속으로
천년을 함께할 사람은
님! 바로 당신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