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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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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보리피리
https://park5611.ojakyo.kr/xe/Poem/146992
2009.03.20
15:59:46 (*.120.250.21)
188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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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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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
밤이 익으면 뭐하나
됫박에 들어거야 밤인데
줏을 사람 하나 없고
툭 툭 터져 아무렇게나 풀숲에 널부러져
혹간 다람 쥐의 밥이 되거나
나방의 애벌레 먹이로나 쓰이다가
썩어 갈 것을
이 게시물을
목록
2009.03.20
16:03:23 (*.120.250.21)
보리피리
잘 다듬어진 사람을
잘 익은 밤에다 비유한 건 아닐지요...
2009.03.21
14:40:17 (*.105.214.122)
동행
삶이 이렇게 툭툭-
툭 터져 아무렇게나 풀숲에 널부러져
밥이 되고 썩어가겠지요.
잘계는지 여기서 안부를
묻는 우를 범하고 맙니다.
2009.03.25
03:59:26 (*.140.38.117)
은하수
잘 익은 밤 한톨 되기가
너무 어려운거 같아요,,,삶이,,,
회장님!
저도 여기서 안부를 묻는 우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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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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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2009-03-20 15:59
덕산밤이 익으면 뭐하나 됫박에 들어거야 밤인데 줏을 사람 하나 없고 툭 툭 터져 아무렇게나 풀숲에 널부러져 혹간 다람 쥐의 밥이 되거나 나방의 애벌레 먹이로나 쓰이다가 썩어 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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