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009

잠자리

동행

https://park5611.ojakyo.kr/xe/Poem/146053

2008.06.02 00:11:58 (*.105.214.122)

1697

6 / 0

기타

시인이름

장수철

잠자리

장수철

빨간 잠자리가
노란 꽃에 앉았다.

살금살금 기어가서
꼬리를 잡으려고 했더니

손가락 사이로
냉큼 빠져 날았다.

푸른 하늘 흰구름 속에
싱싱 날아 버렸다.

이 게시물을

2008.06.02 13:31:11 (*.85.133.185)

semi

글 그대로가
어렸을적 맑은 초가을 하늘을
연상케 해주는군요.

2008.06.02 14:37:18 (*.105.214.122)

동행

semi님,
숨죽이고 살금살금
집게처럼 벌리고
엄지와 검지를
맞쥐었을때
하늘로 날아가버린
잠자리를 처다보는 마음이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하지요.

그 시절은 다시 오진 못해도
가슴속엔 그 시절이 살지요.
지나간 것은 아름다워집니다.

번호	시인이름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2010-09-12	83982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2008-10-05	84465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2008-05-18	89634	73
709	김선자	애닮음 사랑초	바람과해	2011-11-01	2911
708	최현배	기타 도약(跳躍)	바람과해	2011-10-29	3370
707	이만섭	기타 고요에 든다는 것은	햇살아래	2011-10-27	3365
706	어린왕자	기타 "어린왕자"의 글	귀비	2011-10-25	2872
705	윤동주	사랑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1	귀비	2011-09-30	5410
704	이해인	기타 장미의 기도 4	데보라	2011-09-29	3688
703	이해인	기타 당신만큼 2	데보라	2011-09-29	3678
702	이생진	고독 섬...그리고 고독 2	귀비	2011-09-27	3760
701	원화 허영옥	기타 여명의 아침이 오면 /... 3	데보라	2011-09-04	4128
700	김지원	기타 설악동의 여름 2	바람과해	2011-08-17	4134
699	권대욱	희망 자라는 울지 않는다	진리여행	2011-07-15	6158
698	김영숙	기타 진달래꽃	바람과해	2011-06-12	7972
697	김지원	기타 솔바람 향기 2	바람과해	2011-05-21	5863
696	신호균	기타 봄 2	바람과해	2011-05-15	5551
695	김시화	고독 비 2	바람과해	2011-05-07	5203
694	김영화	봄 오월의 산 2	바람과해	2011-05-07	6858
693	시현	애닮음 세월 1	동행	2011-05-06	6625
692	김미생	사랑 대답	Sunny	2011-05-04	5307
691	홍연희	기타 목련 2	바람과해	2011-04-29	8471
690	정석희	기타 봄볕에 웃는 곷 2	바람과해	2011-04-20	7347

쓰기

첫 페이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끝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