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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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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10:48:3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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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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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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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논개구리만 시끌시끌
새새 밤 뻐꾸기 소리
적적한 불빛 훤해도
사람 그림자 안 뵌다.
다들 한 번 떠나가면
되돌아오지는 않으리.
참죽나무 목 치켜들고
동구밖 기다려보지만
어질러휑한 빈 길은
헛바람 골기침하다가
퍼질러져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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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1001
2023-06-17
2023-06-17 10:48
기다림 논개구리만 시끌시끌 새새 밤 뻐꾸기 소리 적적한 불빛 훤해도 사람 그림자 안 뵌다. 다들 한 번 떠나가면 되돌아오지는 않으리. 참죽나무 목 치켜들고 동구밖 기다려보지만 어질러휑한 빈 길은 헛바람 골기침하다가 퍼질러져 주저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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