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문장 부호 사용법 2 ♣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가운뎃점(·)]
쉼표(休止符) - 가운뎃점(·)은 열거된 여러 단위가 대등하거나 밀접한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1) 쉼표로 열거된 어구가 다시 여러 단위로 나누어질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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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가서
사과·배·감, 마늘·양파·고추, 조기·명태·고등어를 샀다.
(2) 특정한 의미를 가지는 날을 나타내는 숫자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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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8·15광복
(3) 같은 계열의 단어 사이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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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형용사를
합하여 용언이라고 한다.
♣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쌍점(:) ]
쉼표(休止符) - 쌍점(:)은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내포되는 종류를 들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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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사우 : 붓, 먹, 벼루, 종이
(2) 소표제 뒤에 간단한 설명이 붙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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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997년 8월 5일 오전 10시
(3) 저자명 다음에 저서명을 적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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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 목민심서, 경세유표
(4) 시(時)와 분(分), 장(章)과 절(節) 등을 구별할 때나, 둘 이상을 대비할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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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 : 30 (오전 10시 30분), 요한 3 : 16 (요한복음 3장 16절), 대비 55 : 65 (55 대 65)
♣ 문장 부호 [쉼표(休止符) - 빗금(/) ]
쉼표(休止符) - 빗금(/)은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대응, 대립되거나 대등한 것을 함께 보이는 단어와 구, 절 사이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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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 / 남궁 진 백칠십육 원 / 176원 착한 사람 / 악한 사람
(2) 분수를 나타낼 때에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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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4 분기 4 / 5
♣ 문장 부호 [따옴표(引用符) - 큰따옴표(" ")]
따옴표(引用符) - 큰따옴표(" ")는 대화, 인용, 특별 어구 따위를 나타냅니다.
(1) 글 가운데서 직접 대화를 표시할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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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 간 적이 있니?"
"응, 지난 겨울 방학 때 갔었어."
(2) 남의 말을 인용할 경우에 씁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말한 학자가 있다.
☞ 가로쓰기에는
큰따옴표(" "), 세로쓰기에는 겹낫표(『 )) 를 씁니다.
♣ 문장 부호 [따옴표(引用符) - 작은따옴표(' ')]
따옴표(引用符) - 작은따옴표('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따온 말 가운데 다시 따온 말이 들어 있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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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2) 마음 속으로 한 말을 적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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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미국으로 간다면 모두들 깜짝 놀라겠지.'
☞ 문장에서
중요한 부분을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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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 가로쓰기에는
작은따옴표(' '), 세로쓰기에는 낫표(「 )) 를 씁니다.
♣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소괄호(( ))]
묶음표(括弧符) - 소괄호((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원어, 연대, 주석, 설명 등을 넣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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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는 기호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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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1919) 당시 나는 15세였다.
-「무정(無情)」은 춘원(6·25때 납북)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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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독일의 철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2) 특히 기호 또는 기호 구실을 하는 문자, 단어, 구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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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술어 (ㄱ) 동사 (가) 음성에 관한 것
(3) 빈자리임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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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수도는 ( )이다.
♣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중괄호({ })]
묶음표(括弧符) - 중괄호({ })는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어서 보일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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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격 조사 { 이 }
{ 가 }
♣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대괄호(〔 〕)]
묶음표(括弧符) - 대괄호(〔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묶음표 안의 말이 바깥 말과 음이 다를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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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年歲〕 낱말〔單語〕 손발〔手足〕
(2)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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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의 불확실〔단호(斷乎)하지 못함〕은 복종의 불확실〔모호(模糊)함〕을 낳는다.
♣ 문장 부호 [묶음표(括弧符) - 꺽쇠(「 」)]
묶음표(括弧符) - 꺽쇠(「 ))는 가로쓰기 조판에서 주로
책이름을 표시할 때에 씁니다.
♣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줄표(-)]
이음표(連結符) - 줄표(-)는 이미 말한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냅니다.
(1) 문장 중간에 앞의 내용을 다른 말로 부연하거나 보충함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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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는 네
살에-보통 아이 같으면 한글도 모를 나이에-벌써 시를 지었다.
(2) 앞의 말을 정정 또는 변명하는 말이 이어질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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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말했다가-아니, 말씀드렸다가-꾸중만 들었다.
*
이건 내 것이니까-아니, 내가 처음 발견한 것이니까-절대로 양보할 수가 없습니다.
♣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붙임표()]
이음표(連結符) - 붙임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사전, 논문 등에서 합성어를 나타낼 때에, 또는 접사나 어미임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
겨울나그네 불구경 손발
휘날리다 슬기롭다 (으)ㄹ걸
(2) 외래어와 고유어 또는 한자어가 결합되는 경우를 보일 때에 씁니다.
*
나일론실 디장조 빛에너지
염화칼륨
(3) 문장의 한 성분이 동등한 두 개 이상의 단위로 구성되었을 때 그 사이에 씁니다.
*
그것은 경험분석적인
제 과학의 결과로 생긴 이론이다.
♣ 문장 부호 [이음표(連結符) - 물결표(∼)]
이음표(連結符) - 물결표(∼)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내지'라는 뜻에 씁니다.
9월 15일 ∼ 9월 25일
(2) 어떤 말의 앞이나 뒤에 들어갈 말 대신 씁니다.
새마을 : ∼운동 ∼노래
-가(家) : 음악∼ 미술∼
♣ 문장 부호 [드러냄표(顯在符) - 드러냄표(˙˙˙)]
드러냄표(顯在符) - 드러냄표(˙˙˙)는 문장 내용 중에서 주의가 미쳐야 할 곳이나
중요한 부분을 특별히 드러내 보일 때에
씁니다.
(1) '내지'라는 뜻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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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글의 본
이름은 훈 민 정 음 이다.
.
. . . .
. . . . .
중요한 것은 왜 사 느 냐 가 아니라 어 떻 게 사 느 냐 이다.
☞ 드러냄표
대신 밑줄( )을 치기도 합니다.
다음 보기에서
(동사)가 아닌 것은?
♣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숨김표(××, OO)]
안드러냄표(潛在符) - 숨김표(××, OO)는 알면서도 고의로 드러내지 않음을 나타냅니다.
(1) 금기어나 비속어의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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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사람
입에서 어찌 OOO란 말이 나올 수 있느냐?/
-
그 말을 듣는
순간 ×××란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었다.
(2) 비밀을 유지할 사항일 경우,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
육군 OO부대
OOO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
그 모임의
참석자는 김××씨, 정××씨 등 5명이었다.
♣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빠짐표(□)]
안드러냄표(潛在符) - 빠짐표(□)는 글자의 자리를 비워 둠을 나타냅니다.
(1) 옛 비문이나 서적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에 그 글자의 수효만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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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師爲法主□□賴之大□ (옛 비문)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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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은 □□□의 석 자다.
♣ 문장 부호 [안드러냄표(潛在符) - 줄임표(……) ]
안드러냄표(潛在符) - 줄임표(……) 는 다음의 경우에 사용됩니다.
(1) 할 말을 줄였을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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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나하고 한 번……." 하고 철수가 나섰다.
(2) 말이 없음을 나타낼 때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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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말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