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기존의 생각을 재정리하고

있을 때조차도 새로운 생각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

에드 워드 R. 머로

   수년 동안 자신이 내세웠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계속해서 새로운 근거를 찾아내는 걸 보면 정말 재미있지 않은가? 이때 우리는 변호사처럼 행동한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주장(우리의 의뢰인은 죄가 없다.)을 믿어 주길 바라고, 이를 뒷받침할 여러 가지(우리의 의뢰인은 그 장소에 있지 않았다. 만약 있었다 해도 그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 저질렀다 해도 그것은 우발적인 사고였다.)을 계속해서 찾아낸다.

   단순히 기존의 생각들은 재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을 진지하게 해보고 싶다면, 이전과는 새로운 사고방식을 찾아야 한다. 

난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 새로운 생각이 나의 강한 신념에 도전하더라도 마음을 열어 생각해 볼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