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람 그리워
나는 한없이 가난해지고
살아갈수록 나는 외로워
바다위를 떠도는 한 조각 섬 이어라.
흔들리며 살아간다는 것은
바람소리를 내며 아름답게 우는 것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나의 기도는
피었다가 시드는 꽃 한 송이
영원하고 싶어 나는 사그라든다.
연약한 눈물로 타오르며
맑은 이슬로 스러진다.
시간을 잃어버리고
삶을 사랑하는 이유가
아쉬운 출렁임의
젖은 강물로 흐르고 있을 테니까.
2008.11.07 10:22:36
여명
그리움....그리움....
언젠가 부터인지 그냥 사람을 그리워 하지 않는다.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한다.
그리고 그리워 한다.
안개비 자욱한 지금 이곳
음악 끝내줍니다...ㅎㅎ
내고향 감나무도....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