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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내리는 일처럼
사는일도 거를수 있었으면 좋겠다
둥글지 못해 모난 귀퉁이로
다른이의 가슴을 찌르고도
아직 상처를 처매 주지 못 했거나
우물안의 잣대를 품어 하늘의 높이를
재려는 얄팍한 깊이로 서로에게
우를 범한일들
아주 사소함 까지도 질 좋은 여과지에
거를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는일은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것 처럼
마음과 마음의온도 로 성에를 만들고
닦아내지 않으면 등을 보여야 하는 슬픈 배경
가끔은 아주 가끔은 가슴밖 경계선을
넘어 와서 눈물나게 하는 기억들
이 세상 어디선가 내게 등을 보이고
살아 가는 배경들이 있다면 걸러내서
향기로 마주 하고 싶다
커피 여과지위에서 잊고 산 시간들이
따뜻하게 걸러지고 있다
2008.10.03 09:27:19
우리, 마주 보고도
성에 낀 가슴으로 살아야 한다면....
맑게 닦아내려
노력은 하고 살아야 겠지요?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가을이 깊어 갑니다.
저도 덩달아 요즘
침묵이 너무 깊어만 가지요.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번 주 까지는 쉼을 갖고 있어
지금쯤은 잠드셨을
님들의 모습을 한 분, 한 분 그려보면서
댓글과 마주하고 있지요.
모두모두 사랑해 드리고픈
곱고 애틋하신 모습들입니다.
홈에 들어오시어
제가 놓은 흔적을 만나
마음 허전한 곳에
작은 기쁨 담기시어
외롭지 않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보름달님!*
성에 낀 가슴으로 살아야 한다면....
맑게 닦아내려
노력은 하고 살아야 겠지요?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가을이 깊어 갑니다.
저도 덩달아 요즘
침묵이 너무 깊어만 가지요.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이번 주 까지는 쉼을 갖고 있어
지금쯤은 잠드셨을
님들의 모습을 한 분, 한 분 그려보면서
댓글과 마주하고 있지요.
모두모두 사랑해 드리고픈
곱고 애틋하신 모습들입니다.
홈에 들어오시어
제가 놓은 흔적을 만나
마음 허전한 곳에
작은 기쁨 담기시어
외롭지 않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보름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