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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퍼온글을 전합니다.
어느날 아침에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분이 타시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서 익숙한 "잔액이 부족합니다" 라는
음성이 들리더군요.
그런데 그 여자분은 당당하게 그냥 타더라고요.
그러자 기사가 그 여자분에게 요금을 내라고 말을 했으나
그 여자분은 음악을 듣고 있어 못 알아 들었는지 ?.....
그러자 그 기사는 무시 당하자 화가나서
씩씩거리며 자리에서 나와
"돈을 내야할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제서야 이어폰을 빼더니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이 "왜 돈을 내냐"고 하더군요.
그 순간 "이분이 하얀집에서 나왔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 여자도 화를 내며
"아저씨 아시잖아요?"
"잔액이 부족하다고 나오지 않았어요?"
"그렇게 나오면 다음번 충전할 때 돈 빠지는거 모르세요?"
라며 따지는 겁니다.
그러자.
성난 곰같던 기사는 어느새 순한 양이 되어
자리로 돌아 가더군요.
기사의 태도로 보아 여자분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와서 알아보니
작년 5월 기사에 나 있더군요.
교통카드 마일리지-마이너스 제도 시행한다고....
< 요약 >
버스탑승시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오더라도
마이너스 승차가 됩니다.
중요함
즉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됩니다.
마이너스 승차후 금액 충전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