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비하여 요즘은 과일의 종류가 다양해졌고
양적으로도 풍부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일이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인터넷에 소개된 것을 몇 가지 간추려서 아래에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과일을 자주 드시기 바랍니다.
'밤'
밤은 쌀의 4배나 되는 비타민B1이 들어 있답니다.
비타민B1은 신경 자극 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만들어서 작업수행능력과 기억력을
호전시키는 일을 담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아세틸콜린 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건피 과일 중에서는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집안에 신경질적인 사람이 있거나
정서가 불안하다거나 하는 사람이 있다면
매일 식사할 때마다 밤을 먹게 하면
비타민B1이 충분히 공급되어
성격이 차분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잣'
잣에는 호두나 땅콩보다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빈혈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허약하고 식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가끔 잣죽을 드시면 몸에 도움이 된답니다.
잣은 천연 강장제라고 합니다.
올레산과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서 스테미너가 증강되는 것을
도와 준다고 하네요.
비싸고 부작용이 있는 정력제보다는
부작용 없는 잣을 조금씩 먹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대추'
열매에 비해 씨가 커 왕을 상징한다는
대추는 쇠약한 내장의 기능을
골고루 회복시키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대추의 단맛이 긴장을 풀어 주는
신경 안정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꿈을 많이 꾸는 사람이나 화를 잘 내고
짜증을 잘 부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합니다.
몸이 차고 허약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사람이나
갱년기로 인한 정력 감퇴에도 대추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효과가 크답니다.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몸에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켜 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감'
곶감은 칼륨(100g당 736mg)이 단연
돋보이게 많이 든 식품입니다.
칼륨은 대체적으로 짜게 먹는 우리 식단에서
나트륨과의 조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랍니다.
칼륨은 반드시 나트륨과 함께 작용합니다.
칼륨은 세포 안에서 일하고
나트륨은 밖에서 일을 해
둘 사이에 균형이 깨어지면
당연히 신경이나
근육의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칼륨이 들어 있는 식품은 감이나 감자,
당근, 미나리, 바나나, 오렌지,
토마토 등입니다.
칼륨은 뇌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명확한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고
몸 속 노폐물을 청소할 때도 한몫 한답니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300명의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칼륨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압을 낮추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곶감의 칼륨 성분은 당근(395mg)보다 높고
건포도(671mg)를 능가하고 마늘(730mg)도 앞지릅니다.
'사과'
사과에 비타민C 성분이
많은 줄 알고 계신 분들도 적지 않은데,
사실 사과는 100g당 6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사과', '사과' 하는가 하면
사과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 펙틴
때문 입니다.
식물성 섬유가 ‘腸 청소기’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식물성 섬유는 인체에 영양을
주지도 않고
인체 효소에 의해 분해되지도 않지만,
사람의 몸 속을 빠져나갈 때 그냥 나가지 않고
주변의 잡다한 쓰레기들을
흡착해서 대변과 함께 배출시킨다고 합니다.
클레스테롤, 중성지방, 糖, 농약, 다이옥신 등의
유해물질이 이 때 함께 빠져 나간다고 하니,
腸이 마치 금방 딱은 유리창처럼 깨끗해 진답니다.
사과를 자주 먹게 되면 腸이 깨끗해져
대장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肝에서 발생한 암세포에다
껍질을 벗겨낸 알 사과의 추출액과
빨간 껍질의 ! 추출액을 집어넣고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한 결과.
사과 껍질의 추출액이 50% 더 강하게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 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사과는 잘 씻어서 껍질채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사과는 너무나 풍부하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배'
담이 나오는 기침에는 배즙을 내서
생강즙과 꿀을 타서 먹으면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배는 해열작용이 있어 열에 의한
여러 가지 증세들을 완화시키며,
술 독을 풀어주고 갈증도 해소시켜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속이 냉해져
오히려 소화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식사 후에
배를 먹으면 혈액 내 발암 물질인
원-하이드록시파이렌’ 의 체외 배출을
도와 항암 효과가 크다는 것을
밝혀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