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언덕 - 김진석



오랫동안
너의 곁에 머물고 싶음에도
가까이 좀 더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이젠
혹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은 너의 손
하나 어느순간
망설임이 다시 찾아들어
수줍어 손을 숨기고 싶은 마음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내 머릿속
온통 엉켜있는 실타래를
풀지 못하도록
항상 지배하는 너

그럼에도
너에게 다가가려는 마음을
숨기고 싶은 것은
아직은 눈이 멀지 못하고
아직은 기다림이 부족해서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활기찬 목요일 시작 하시고요... 여름 날씨에 더위 조심 하시고 몸 건강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시글) 과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7월 한달 시작 하세요... 장마 비 피해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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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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