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그리다가 진종일 잠이 들어 -雲谷 강장원


      애틋한 그리움과 설움도 걷어 내고
      그대를 그리다가 진종일 잠이 들어
      꿈길에
      함께 갈거나
      눈물 없는 세상으로
        
      그리워 좋은 사람 못 채운 사랑 일래
      有限 人生이 몇 날이나 남았을까
      내 생에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을 사는 걸

      그립고 보고픔을 안으로 접어 안고
      온 종일 꿈속에서 고운 임 뵈오리라
      미리내
      건너가려다
      꿈을 깨어 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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