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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
고등어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32261
2009.05.30
00:26:26 (*.65.2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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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음씩 옮길 때마다
사람 사는 아름다운 이야기며
얼굴을 한 번씩 쳐다볼 때마다
하얀 이 드러내며 웃는 모습까지
포근한 삶의 모습을 느끼는 속에서
가끔씩 닿는 어깨로 인해
약간의 긴장까지 더해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이제는 세월의 깊이만큼
눈가에는 잔주름이 가득하고
흰 머리칼은 바람 때문에 자꾸 드러나며
앞가슴의 속살까지 햇볕에 그을렸어도
흘러간 먼 먼 시절에
풍뎅이 죽음에도 같이 울면서
하얀 얼굴의 소녀로 남아있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안녕하세요...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시작 하시고 5월달 마무리 잘하세요... 봄 날씨에 몸 관리 잘 하세요...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시화 (시글) 와 저희 홈 방문에 감사 합니다... 희망찬 6월 한달 준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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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 오광수 마음에 드는 사람과 걷고 싶다 내 눈빛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내 걸음걸이만 보고도 내 마음을 읽어주는 사람 그리고 말도 되지 않는 나의 투정이라도 미소로 받아주는 그런 사람과 걷고 싶다 걸음을 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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