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진 석양에 나의 사랑 고백
글/ 바위와구름
꽃은 향기가 있서야 아름답듯이
사랑은 그리움이 깊어야
행복 하나 봅니다
태양이 있서 록음의 고마움을 알듯이
식지 않은 가슴이 있기에
당신을 사랑 하나 봅니다
이슬처럼 瑛瓏(영롱)한 淸雅(청아)함은
세월에 밀려 潤氣(윤기)는 바랫지반
석류처럼 싱그러움인가 봅니다
蜜語(밀어)는 없서도 눈빛으로 사랑함은
반백년의 熟成(숙성)된 미운정 고운정에
同化(동화)된 당신과 내가 되었나 봅니다
풋내나는 연록의 얕은 향기 보다는
비바람에 생채기진 은은한 향기는
노을진 석양에 나의 사랑 고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