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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운 날은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31319
2008.07.11
19:09:14 (*.38.254.155)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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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운 날은
글/장 호걸
우리 그리운 날은
그곳에, 냇가에 가자
나이는 그냥 가지고, 가자
쉰 살이 낼 모래라도
은빛 모래밭에 헹구지 뭐,
새콤달콤한
미소 먹으러 가자
네가, 고 작은 손으로
뚝딱 지은
새집으로,
오늘은 참 손발이 시리다
가만히 내 손잡고
새집에 날 데려다 다오
시린 맛일랑 씻고
어린 살결
어린 맘으로 가자
들었지, 빨래하던 누이
우릴 부른다
얼른 대답하고
어서 가자.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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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8.07.12
00:29:29 (*.80.113.40)
An
장호걸님!
그래, 우리
그렇게 맨발이 되어
가보자.
어린 맘으로
장호걸님 발자국따라
걷고 있지요.
이쁜 글에
나두따라 응애야.. ㅋ
고운 휴일 맞으십시요.
2008.07.17
11:57:00 (*.38.254.169)
장호걸
그래요, 함께 가요~~~
감사합니다
고운 날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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