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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 땅에서
장호걸
https://park5611.ojakyo.kr/xe/Gasi_03/27725
2007.06.18
07:34:29 (*.47.224.163)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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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 땅에서
글/장 호걸
고갯길 따라 십리를 걸어 학교에 다니던
코흘리개 소년과 소녀는 그대로 있을 것이네
뒷집 철수도 그대로 있을 것이네
이웃 할아버지 헛기침 소리도
타향살이
날마다 그리움을 불러 놓고
저 들풀과 저 새들도
있을 것이네
뒷동산이
여전히 누워 있겠지
노을지는 강물에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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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2007.06.18
11:51:27 (*.112.86.247)
제인
장호걸님
뒤돌아 보는 추억은 언제나
아련하고 그리움 가득하기만 합니다...
언제즈음에 그 추억은 끝이 날지...
아린듯 쓰라린 마음한켠이 싸해집니다...
아침 저녁은 추워서 달달달 떨지만..
그래도 고국의 바람이라 얼어죽어도 좋아라 하고
돌아다닙니다....ㅎㅎㅎ
2007.06.19
12:06:15 (*.47.224.163)
장호걸
어디시길래요?
달달 떨는곳 ~~~ 어휴 부러워라
고운 휴양이 되소서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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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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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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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2007-06-18 07:34
타향 땅에서 글/장 호걸 고갯길 따라 십리를 걸어 학교에 다니던 코흘리개 소년과 소녀는 그대로 있을 것이네 뒷집 철수도 그대로 있을 것이네 이웃 할아버지 헛기침 소리도 타향살이 날마다 그리움을 불러 놓고 저 들풀과 저 새들도 있을 것이네 뒷동산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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