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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이 오는 소리 ♧ 詩:이효녕 그리워 마음 둘 곳 없는 봄 부스스 눈 비비고 설친 잠 별빛 따라 가는 발자국 소리 꽃이 피어나며 기지개 켜는 소리 몇 개의 길 위에 부는 바람 소리 마른 풀잎 위에 떨어진 녹색의 꿈을 줍는 소리 그 소리 별빛이 목련가지에 내려앉은 하얀 꿈이 맺힌 꽃송이 떠는 소리 따사로운 봄 햇살이 몸을 더듬는 소리 달빛 흩어진 흰 뜰에 첫 이슬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내리는 소리 가냘픈 그 숨결 소리 짓눌린 가슴 열어 놓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숨결이 느낌으로 오는 소리에 내 가슴은 연록색 잎사귀가 돋아 그대의 그늘 만듭니다 --2007년3월31일.물레방아.김재학--
그리워 마음 둘 곳 없는 봄 부스스 눈 비비고 설친 잠 별빛 따라 가는 발자국 소리 꽃이 피어나며 기지개 켜는 소리 몇 개의 길 위에 부는 바람 소리 마른 풀잎 위에 떨어진 녹색의 꿈을 줍는 소리 그 소리 별빛이 목련가지에 내려앉은 하얀 꿈이 맺힌 꽃송이 떠는 소리 따사로운 봄 햇살이 몸을 더듬는 소리 달빛 흩어진 흰 뜰에 첫 이슬 내 가슴에 그리움으로 내리는 소리 가냘픈 그 숨결 소리 짓눌린 가슴 열어 놓습니다 목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숨결이 느낌으로 오는 소리에 내 가슴은 연록색 잎사귀가 돋아 그대의 그늘 만듭니다 --2007년3월31일.물레방아.김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