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5.11.13 14:52:58
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가을비치고는 제법 주룩주룩 내리고 있군요.
긴~~ 여행을 다녀온 듯한 마음을 이 비로 추스려봅니다.
'춥다'는 표현이 자연스러울 만큼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애처로이 매달려 있던 나뭇잎들이 이 비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딩구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매년 가을이 떠날 즈음이면
겪는 쓸쓸함과 애처로움을 함께 느낍니다.
가을과의 이별연습을 해야겠어요.
매번 하는 이별이지만 가을과의 이별은
왜 이리도 낯설게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춥습니다.!!
2015.11.14 13:26:15
음.....멋지당~
비오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 오는듯~....
내가 좋아하는 비오는 날의 커피 한잔..
오늘도 잔뜩 흐린날~...오후~
점심먹고 차 한잔 마시며 몇자 적어 봅니다요
감사~...의 마음 놓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