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잊혀지는 것이라고
오늘이 마지막처럼
등 돌려 싸늘이 가는 것 보다는
다시 만나지는 기우를 안다면
서로 아프게 할 일은 아닙니다. -본문 中에서
새벽부터 내리는 비가 지금껏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벽녘에 길을 나서는데 우산도 없이 만났던 비,
차가운 기운이 거세가된 비에 조금은 온기를 느꼈습니다.
그만큼 봄이 부쩍 다가온 탓이겠지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아랫녘에선 매화의 소식이
남쪽 바람에 실려 올 것만 같습니다.
행복한 雨요일이 되세요.
누군가의 가슴에
난 과연 어떤 모습으로 기억될까.
아니 난 과연 잊혀지지 않는 사람으로
단 한사람의 가슴속에라도 남아있을까........
이 시를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드네요.ㅎㅎ~
이곳도 왼종일 비가 내립니다.
장맛비처럼 내리는 비가
이봄 가뭄 해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봄도 성큼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일찍 눈을 떠 우연히 글을 하나 클릭했는데
낯익은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
반가운 마음에 베시시 미소는 번져지는데...
그동안 너무 무심하게 있다보니 불쑥 안으로 들어오기도 미안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그인을 해 보았습니다
어머,,그런데 로그인이 되네요
기쁘기도 하고 더 죄송스럽기도 하고 만감히 교차하는 새벽입니다
오작교님 너무도 오랫만에 인사 여쭙니다
그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셨지요^^
오랫만에 영상에서나마 비를 보니 너무 반갑네요.
그곳에는 비가 온다니 부럽기도 하고요.
이곳은 비가 오지 안아서 가물고 알러지가 많이 심해요.
땅이 넓으니 어제 뉴욕에서는 함박눈이 내렸다고 하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아프게 했던 인연들 시린 상처 다 거두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들 나에게도 누구에게도 좋은 기역으로만 남기 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 합니다.
쉽게 눈을 떼지 못하고 읽고 또 읽다가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