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4.12.13 16:56:44
하얀 겨울산을 거쳐온 눈꽃 같은 햇살이
시린 볼을 부비며, 생긋 웃으며 일러주는 말,
계절은 얼어도
마음마저 얼지는 말라고
추운 대지 속에서도 생명이 꿈틀거리는 것은
언젠가는 봄이 오리라는 것을 믿기 때문이라고... 本文 中에서...
12월의 두 번째 토요일을 보냅니다.
예정대로였더라면 오늘은 우리 동계 정모 겸 송년회의 날이라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살을 부벼대는 날이었을텐데 하는
커다란 아쉬움이 남는 날입니다.
이제 2주일 남짓 남은 갑오년의 한해.
새로운 날을 위한,
좀 더 나은 내일을 위하여 편안하게 놓아보내렵니다.
2014.12.15 13:58:22
좋은사람들과 함께 하고픈
오작교님의 마음이 그대로 시어에 담아있네요.
아쉬운 마음은 이제 뒤로하고
시어처럼 화창한 봄날 손잡고 걸어요.
난 필히 오작교님 손잡아야지........ㅎ
2014.12.16 04:24:25
어느덧 12월도 보름남짓 남았습니다
한국은 눈꽃이 피어나고
이곳도 나름대로 겨울 멋을 부리기 좋은때입니다.
남은 12월 알차게 채우시고
언젠가 만나 뵈올날에 터트릴 밝은웃음....
많이 저장해 놓으세요. ㅎ
멋진 겨울영상속에 머물러갑니다
오작교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