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4.04.10 15:24:09
봄비와 그리움은 참으로 많이 닮았습니다.
비가 내리면 함께 오는 봄비의 특유한 내음들이 그렇고,
끊어질 듯 하면서도 끊기지 않고 치적치적 내리는 폼새도 그렇습니다.
봄비가 많이 기다려 지는 날입니다.
2014.04.11 03:28:43
영상이 상큼한것이 봄 내음이 나네요.
봄비는 모두가 기다리는것 같아요.
오늘도 아침에 걷는데 길에 핀 이름 모를 꽃들이
얼마나 이쁜지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보고
봄비가 그리움을 더하기도 하지만 봄비가
그 그리움을 씻어 가기도 하는것 같아요.
너무 이쁜 영상 가슴에 담고 갑니다.
2014.04.12 06:04:02
한낮의 봄비를 바라보며
차 한잔 하면서
생각에 잠길수 있는 여유 한번쯤 갖고 싶어지네요.
봄비 구경하는것도
생각에 잠기는것도
왜 제게는 호사스런 사치처럼 느껴질까요?
비구경 어려운 이곳 날씨에
감성도 같이 메말라가네요.
대신 오작교님 영상으로 만족하렵니다
봄비에 푹 젖어도 보고
생각에도 잠겨보고...
파릇한 봄의 설레임 안고 갑니다 오작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