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1.12.06 10:37:58
나목을 만들고 떠난 가을을
다시는 원망하지 말기로 해요
삶은 어제를 위해 있는것이 아니라
오늘때문에 존재하는 것 - 본문 中에서
원망을 해서 돌아올 수만 있다면
수 백 만 번이라도 원망을 해보겠습니다.
삶이 오늘때문에 존재하는 것이라지만
어제는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남겨지는 것이기에......
2011.12.09 13:09:28
일백육십은 시끌 벅적 떠들썩 하였다.
`겨울이 오는 길목애서`는
한적하고 외로웠다.
기차 태워서 손 흔들며 보낸 `가을이` 엇그제인데
겨울이 길목을 지키고 있네요.
드리워진 쪽배의 그림자가 `남겨지고` 싶은
마지막 한장의 달력에 아쉬움 같네요.
오작교님,
멋지고 행복한 주말 보내십시오.
2011.12.09 13:53:32
마자요
낙엽이 지고...
이케 앙상한 가지만 남은 겨울이네요
울 울타리 칭구 안뇽?
하얀눈을 그리며...진짜로 보고싶고 만나고 싶습니다.
낼은
자랑스러운 울 {오작교의 홈}의 정모가 있는날이거든요..
아고..
보고싶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