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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 날들을당신을 향한 그리움으로나는 밤새워 당신에게사랑의 편지를 썼습니다 - 본문 중에서 -
코스모스 꽃길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기만 하네요.
어릴적 먼지 펄펄 풍기던 신작로 길가의
코스모스가 떠오릅니다.
코스모스를 닮고 싶다고 억지쓰고 애태우던
사춘기 그때 그때 ㅎㅎ......
하늘 높고 신선한 가을 내음 풍기는 날
시원하게 펼쳐진 예쁜 코스모스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오작교님, 고맙습니다.
'먼지 펄펄 풍기던 신작로'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찡할 만큼 정겨운 단어입니다.
빠르게 걷기만 하여도 먼지가 피어 올랐던 그 길위에서
마음껏 뛰어 놀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습니다.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신(神)이 최초로 만들었다는 그 청순한 꽃.
역시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어야 아름답지요.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을영상에 잠시 취해봅니다
그길을 걸을때도 엊그제같은데 ....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 좋은영상 잘보고 갑니다
오리궁뎅이님.
오서오세요. 너무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가을이 우리 곁을 지나간 지가 한 달 남짓인데
아득하게 먼 일같이 느껴집니다.
서글프게도 지난 것들은 쉽사리 잊혀지는 것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