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이 넘어서야 허접한 영상 하나를 또 걸어 봅니다.
가을이 제법 깊어지고 있습니다.
푸르름이 어느 덧 사라져 버린 즈음,
가을겆이가 끝난 들녘의 황량함들이 가슴을 더욱 더 비워내고 있습니다.
10월도 중반이 지나 가 버렸네요?
그렇게 모든 것들이 떠나고 있는 가을입니다.
좋은 기억은 영원히 간직 하고픈 계절 가을이 깊어 만 갑니다
책 갈피에 예쁜 단풍노래 접어 넣어 오래 오래 기억 하렵니다
오작교님!
새 홈 첫 작품 감사합니다.....
깊어져 가는 가을따라 마음도 익어 가시기를........♡
아름다운 결실의 10월
그리고 2개월 여 남은 금년 내내
더욱 더 건강, 소원성취, 행복, 기쁨, 축복
충만하여 밤과 낮 가릴 것 없이 내내 승리의 생활이
항상 즐겁고 기쁘고 만족, 축복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단풍잎이야,
차곡 차곡 쌓아졌다가
더 고운 잎이 되어 다시 오려고
짓눌리고 삭아짐도 견딘다지만...
세월,
버티어 보려고 번개비 몰아치고
천둥소리 소란 스럽지만
계절이 가고 옴이,
새삼 신비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오작교님,
가을 빛 햇살처럼 반짝 반짝 기쁜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어젠
용봉산 병풍바위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며
불어오는 시원한 가을바람에 단풍과 벗하고 상쾌한 맘 한보따리를 메고 왔습니다
높지않은 코스라서 초보자들이 첫 산행지로 많이 손꼽히는 곳이기도하지요
마음같아서는 정상에 올라 얏~호 소리도 함 질러보고픈 맴 굴뚝이건만......
홍성 친구집에 방문 목적이 예약되어있었기에 미련을 접었습니다
2시간남짓 코스을 택해 병풍바위쪽으로 올랐다 발길을 돌려 하산하며 약수로 목을 축이고는
이내
친구집을 향해 내달았습니다
아름다운 단풍
억새풀
바위
불어오는 상쾌한 가을바람에 솔글송글 맺혔다흐르던 땀방울이 훼~리릭 날라간다
우리들 기분은 하늘을 나는 새~털처럼 가볍다
하루해가 많이 짧아져있어서 가을걷이돕는다는 명분도 시늉만.......
이 밭 저 밭 다니며 구경하고
친구서방님이 알또란같이 가꾸어 놓은 무공해선물만...
배추랑 무우
고추랑 냉이 파
고구마 갓 호박 등등...한보따리 차에 가득히 싣고만 올라왔네
다음번에는 고추따고 고구마캐주러간다꼬 또 또 큰소리들 뻥뻥 날리고......
황금벌판이 눈에 아른아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