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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5 13:48:39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 따뜻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 本文 中에서...
우리의 생애에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새삼 생각을 해보니 그렇게 많은 시간이 남은 것 같지는 않네요.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렵니다.
2021.04.15 20:54:20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김재진 시인님의 시 제목이 가슴을 철렁하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댓글을 남기기 위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오늘 이 영상시를 만날려고 오늘 하루 종일 산방에는 바람들이
몰아쳤었는가 봅니다.
지금은 바람이 잠잠해졌는데 오작교님의 영상으로 인하여
마음의 바람들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많은 시간들이 귓등으로 넘겨진 지도 오랜 탓에
세속의 애증들이야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사랑만을 해도 그 시간들이 많지 않음을 느낍니다.
오작교님의 "사랑할 수 있을 때 마음을 다해 사랑을 하렵니다."의
그 마음을 받아서 저 역시 살아 숨을 쉴 때 많은 사랑을 해야겠네요.
그리고 이 생과 이별을 할 때 사랑하지 못한 것들이 있어 가슴이 아픈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오늘 밤은 또 한참을 번뇌로 지새야 할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