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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7:38:47
점심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겨울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에 내리는 비는
여늬때 내리는 비와 달리
가슴 깊숙히 파고들어와 박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입춘도 지나고 우수도 지났으니
봄은 저만큼 달려오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봄이 오다가 기와집 지붕의 턱에 걸려 넘어져
잠시 쉬었다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21.02.25 18:52:59
몇번이나 영상을 되돌려서 보았습니다.
영상의 멋도 멋이려니와
음악에 혼을 다 빼앗겼습니다.
베사메 무초를 이렇듯 재즈스럽게 듣기는 처음이라서요.
오작교님.
멋진영상 다시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