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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21:18:41
음력 시월이 되더니만 기온이 급격하게 내렸습니다.
새벽녘에 길을 나서면 오싹한 한기가 들만큼...
자연의 흐름은 이렇듯 가고 오는 것이 분명합니다.
2018년의 가을은 억겁으로 묻혀가고 있습니다.
괜한 아쉬움들이 치솟아 오릅니다.
영상에 사용된 사진은 윤민숙 작가님께서 올려주신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괜시레 옷을 입혀 작품을 버린 것은 아닌 지 걱정입니다.
다음에 뵈면 한 잔 술로 그 벌을 대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