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481
2017.09.07 09:46:38
비가 내리고 난 후의 세상은 참 아름답기만 합니다.
아직 하늘은 심술난 시어머니 상이지만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들은 서늘함이 묻어 있어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시작되는 정유년의 가을!
시인님의 시어처럼
머뭇대기엔 시간이 너무도 짧고
순간 순간들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아름답고 찬란한 가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9.07 16:20:00
도저히 여름도 장마도 물러갈지 않더니
가슴시리도록 파아란 하늘이
가을이라고 말해주네요.
정말 머뭇거리기엔 너무도 짧은 시간들을
어찌 소중하게 잘써야 될런지...............
오작교님도
올가을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