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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이면 오늘이네요?
조금 늦게 알려진 감이 있지만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나가서 응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마음으로만 응원을 하겠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들꽃향기님!
~~
근무시간과 겹쳐 뵙지를 못하는
아쉬운 마음 가득합니다...
많이 축하드리며....힘차게 응원합니다
울 들꽃향기 동상
고전머리 재현공모전에 참가하셨군요
대단하시네요
정말 장하다~!!
핫팅~!!
구론데
울 결혼식때에 고론 아름다운 고전머리 하고 시포랑~ㅎ
좋은 아침입니다~....오늘 아침도 가을을 완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따뜻한 창가에 햇볕이 따사롭습니다
여긴 며칠 이렇게 깊어가는 가을 날을 느끼게 합니다
오작교 홈을 찾으시는 사랑하는 님들도 안녕하시지요?
울 여명님은 이제 감기가 나으셨는지...괜찮으신가 모르겠네~
울 초롱씨 이번 주 아들 결혼식때문에 바쁠거구....
다른 우리 님들도 각자에 자리에서 모두 모두 바쁘게 일하실거구....
모두에게 오늘도 축복과 행복을 드립니다
모두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와요~.....
멀리서 안부합니다.....
날씨가 추우시다구여?....
따끈한 오뎅하구 떡볶이 놓고 갑니다
따뜻할때 많이 드시구 힘내세용~.....
데보라님은 여러가지 재주가 있으시네요..
먹음직스런 떡볶이가 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설은 많이 춥습니다...
갈 접어들고 젤로 추운날인가봅니다.
오늘은 꼼짝 않고 집에서 지내야할까 봅니다.
G20로 우리동네는 비상이거던요...
국립박물관에서 환영식을 한다더군요.
제가 바로 그 앞에 살아요.
뽀글뽀글 라면 떡복기랑
속이 션~하게 느껴질 오뎅국물이 넘 맛있겠당~ㅎ
울 감독오빠랑 울 모찐그대께서 젤루 좋아하시는 음식인데
언니오시면 쪼거 머그러 갈까낭??
안구레둥 월요일 오후부턴
가슴이 두근두근하면서 떨린다고 울 그대에게 말해줬더니만
요로케→암것도 하지말구 가만히 이따가
결혼식날 겁나게 이뿌게 한복입구 앉아만 있으라고 했는데 ..
왜 맘이 안 편하냐고?
당신은 아들 10명이라도 거뜬하게 치루겠다고 해서
완죤 배꼽이 이사갈뻔 알았지 모예요~ㅎ
암튼
울 신랑은 똑소리가 납니당
삶의현장에서 또한 가정에서 일처리 하는거슬 보면요~ㅎ
넘 모찝니당~ㅋㅋ
암튼
넘 고맙습니당^^
언니도 따스하게 보내시길 빌오욤^^
사랑해요~
초롱이~드림..
시내님~안녕하세요!
만나서 방갑습니다요
저희 홈에 오신것 환영합니다
이곳은 아주 푸근한 곳이랍니다요
오래 쉬였다 가세요
그리구 자주 만나요~...
전 미국에 살아요
한국엔 비가 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진 모양입니다
여긴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날씨도 쨩! 이구요
햇살도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열어가시고
행복하세용~.....*^.^*
시내♡님.
어서오세요.
오시는 길이 조금 험난(?)했었지요?
제가 길을 잘 못 닦아논 탓입니다.
중년의 가슴들이 쉬는 공간,
우리 홈 가족이 되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연말엔 한국에 계시겠군요.
저는 연말에 시카고를 처음으로
한번 놀러 가 볼려고 합니다.
언제 가실지는 모르지만
잘 다녀 오십시오.
가시면 고로케도 이쁜 초롱님, 여명님,
은하수님 또 많은 남성 회원님들 다
만나고 오세요. 항개만 날 잡아서.
알베르또님/...잘 계시지요?
아니 하필이면 년말에 오시는감요
이렇게 안맞을 수가 있나....ㅎㅎㅎ
정말 첨 오는 곳이라면 제가 있었으면
한번쯤은 공항에서라도 볼 수 있을 것을......
네~...11월 23일에 한국에 들어 가면 2개월은 한국에~
년말 년시는 한국에서 보낼것 같구요
2011년 2월2일에 엄마 모시고 ....
(조카 결혼식겸) 뉴질랜드에 가서 한 2,3주정도~
다시 한국에 와서 2주 정도 지내다가
3월초에 시카고로 들어 옵니다
ㅎㅎㅎ...뭔가 모르게 무지 바쁘네요
암튼 죄송하와요...
시카고에서 뵙지 못해서....
잘 다녀 가세요......
맞아요~..이번 한국에서는 울 여명님 초롱씨 은하수님 그외~.....등등
정말 번팅이라도 한번 해서 만나야 할것 같습니다요
기대해 봅니다.....ㅎㅎㅎ...잘 될지는 모르지만~
데보라님!
이곳은 며칠째 안개가 자욱한날들 입니다.
이런날은 근사한 음악 한보따리 싣고
드라이브를 무척이나 즐기는데...
잠재우는 감기땜에.....ㅎㅎ
근사한날 되세요~~~
어여쁜 울 데보라 언니
안뇽?
이 좋은 휴일에 부부동반으로
2박3일 설악산 관광 계획이 있었지만
예식을 일주일 앞두고..불참을 하고
오늘은 전주에서 사돈이랑 함께 알콩달콩~ㅎ
안 사돈께 행사준비에 숙오가 많으다며
특별싸아비쑤로 어깨를 션~~하게 주물러 드렸더니
한복집 디자이너 선생님이
차암
보기드문 모습이라며 칭찬을 해주시네요~ㅎ
고로케도 고운 한복을
울 모찐그대랑 딸아이랑 혜나랑 아들앞에서
입어보구 그날을 떠올리니깐
시방부터 맘이 마니 설레이네요
암튼
언니도 늘 좋은일만 함께 하시길 빌오욤^^
사랑해요^^
초롱이~드림..
구레둥
울 어여쁜 데보라 언닌
사랑하는 엄마랑 언니랑 함께 지낼 수있어서 참 좋겠당^^
나이가 들게되면
소화기능까지도 약해져서 고로케 불편을 느끼시나 봅니다
넘 슬퍼져요...
그럴때에
매실 액기쑤도 참 조흔데...
암튼
초롱인 엄마께 저나항개도 안 드리고 기냥 내려왔네요...
이으그....저같은 딸은 ...........
피곤한데 따스한 차 한잔 마십니다
늘 감사해요
글구
사랑해요~
초롱이~드림..
초롱씨~..고마워요
서울 잘 다녀 왔나보네
에공~....비뻐서 여명님도 못 보구
엄마께 전화도 못 드렸구나....
엄니 섭섭하셨겠네.....
오늘 아침 깨여 들여다보니 잘 주무신것 같어 다행이구
아직도 주무시지만...어제 밤에 몇번 들여다 보았지요
엄만 괜찮으신것 같습니다......땡큐!
좋은 아침 맞았습니다
날씨는 차갑지만 햇살은 너무 쨩!...좋습니다
오늘도 점심 약속있어 이따 나가야 하는데
울 엄마 괜찮으시려나......
한국에 가는 날짜가 잡히니
교회 식구들이 여기저기서
엄마 모시고 밥먹자고들 하네요
고마우신 분들입니다.....
울 엄마가 좀 힘드실것 같은데....생각중!
초롱씨 염려 덕분...고마워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
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쉼터오라버니,
백합님,울 허정님,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아침이슬님,정현님,세월님,푸른하늘님,그리운 날님,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새내기 온누리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하이고
어여쁜 초롱이 점심을 오찌나 마니 먹었던쥐~ㅎ
S라인은 오데로 가고
허리가 완죤 실종이 되었네용^^
밖에서 방금 들어오는데
바람은 조금 차갑지만
햇살이 넘 곱고 이뽀욤~ㅎ
암튼
쪼오거 한잔씩 나눠 드시고
오후에도 미소가득하게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11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날씨도 좋고
마음도 상쾌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일찍 눈이 떠져서 한국에 전화하고...
오랜만에 한국에 있는 동생과 긴 통화~.....
그냥 빨리 가고픕니다...한국에
울 엄마도 그렇구~...여긴 좀 너무 심심하지요
특별히 노인들 한테는 더욱 그렇지요
날씨가 좀 쌀쌀해져서 모시고 나가기도 그렇구
찜질방이나 다녀 올까 생각중~
한국의 가을의 밤은 깊어만 가겠지요
이곳도 가을이 절정에.....많은 잎들이 떨어졌어요
올핸 단풍이 아름답질 않네요..비도 오고해서~
한국은 밤 11시가 넘었군요
모두들 주무실 준비 아님 벌써 꿈나라......
편안한밤 되시구요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요즈음 감기는 스치기만 해도 2주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더군요.
그만큼 감기가 독해졌다는 이야기겠지요.
사람들이 독해지는 만큼 모든 것들이 독해져 가는가 봅니다.
빨이 쾌차하세요.
여명님/...어떻게요
감기가 심한 모양이군요
따뜻한 귤 생강차 자주 드세요
병원에서 주사 몇대 맞으시지~
고생하시겠네요
이번에 독감주사 맞으셨어요?...안 맞으셨구나
난 해마다 독감주사 빠지지않고 맞는데..
그러면 겨울이 잘 넘어 가더라구요
감기 참 고질병인데....언릉 나으시고
예전처럼 또 힘차게 다니셔야지요
네~....벌써 11월의 첫날입니다
참 빠르지요....ㅠㅠㅠ
또 한해가~.......얼마남지 않았네요
나중에 또 봐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
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쉼터오라버니,
백합님,울 허정님,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아침이슬님,정현님,세월님,푸른하늘님,그리운 날님,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새내기 온누리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희망찬
11월1일
글구 첫 월요일
청명한 하늘과 맑은공기 겁나게 상쾌한 아침입니다.^^
울 님들
고운가을과 함께 행복한 휴일 보내셨는지요?
에고...
가는세월 오또케 막을수 없고...ㅎ
겨울로 가는 문턱
조석으론.. 한층 기온이 내려 쌀쌀하네요
암튼
독감예방주사 접종하시고
행복만땅 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엊그제 참 오랫만에 초대를 받아
오랫만에 화려한 외출...
몇십년전 그낭만과 운치는 없지만 그래도
자주 지나는 대학로...
일행들과 헤어져 혼자 인사동으로...
와아...조금은 흥분되는 참으로 오랫만에
느끼는 행복...
바람불어 스산한 거리였으나...
그냥 좋아 걷고 또걷고....
추워 스카프 큰걸루 골라 목에 칭칭감고 적당히 늘어 트리고....ㅎㅎ
또 카키색이다 ㅎㅎㅎ
카키빛 사파리를 입고 나갔으니...ㅎㅎ
그리고 빨강 스카프랑...
다음엔 예쁜 귀고리집으로...
열댓개 사가지고...
집에오니..
스카프 장사해도 되겠다 ㅎㅎ
혼자걷은 인사동길이
우째 그리도 포근하고 좋은지요...
어제도 화려한 외출에....ㅎㅎ
어젯밤부터 뜨끔거리는 목감기.
자고나면 거뜬하던것이...
요즈음은 영 말을 안듣는다.
새벽에 병원행....밤이 되니 또 아파 집니다.
아름다운 음악들으며
고운 소식들 함께....
이곳이 좋습니다.
아프지 않기를 빕니다.
아프면 늙는대요.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해져가니
자주 아프고 잘 낫지도 않고
그렇답니다. 억지로 즐겁고
억지로 웃고 그리 살아야지요.
꼭 오빠같은 말을 하지요?
히히(억지로 만든 웃음 소리).
에공~..울 여명님 너무 무리하셨네요
날씨 추운데 나들이 하셨으니 감기 드실수 밖에...
저도 요사이 컨디션이 좋지않아 며칠 고생했답니다
아프지 마세요..하고 난뒤 제가~...ㅎㅎㅎ
오늘은 살만합니다
교회 모임이 있어 외출하고 좀전에 들어 왔답니다
좀 피곤합니다...기운도 없고
저도 좀 쉬렵니다...
건강 조심하시구 무리하지 마시고
많이 쉬시고 아프지 말구....
언능 빨리 나으세용~....
멀리서 화이팅!... 보냅니다
맞아요,
오래전 위니팩 친구집에서 두어달 지내며
교회를 따라 갔어요.
그날 먹은 미역국에 김치...
금새 배가 고파지는것이...ㅎㅎ
어제그제 주말엔 설악단풍이 절정이라 했어요.
밀리는 교통이 무서버....
우리 아파트도 한둘 물들기 시작 합니다.
아름다운 시카고...
또 근질근질 합니다.ㅎ
떠나고 싶어서지요~~~~ㅎ
고운밤 되세요~~~~
어머 그러셨군요
맞죠?....이상하게 금새 또 배가 고파지지요...ㅎㅎㅎ
여명님도 느끼셨구나....
설악산 가본지도 무지 오랩니다
아마 10년은 훨씬 넘은것 같네요
그때 한국에 다니러 갔을때 아마 11월쯤일까
친구가 콘도을 빌려서 한번 간적이 있구요
에~...너무 멋졌어요....
내년에 제가 3월부터 6개월간 ...미국에 있을겁니다
울 엄마~ 뉴질랜드에 있는 동생이 6개월 모시기로 했거든요
그때 시카고에 꼭 한번 오세요....시간되시면~
한국은 지금 밤 12시가 넘었네요
고운 밤되시고 좋은 꿈 꾸세요~....
하이고
울 데보라 온닌 눈을 감고두
울 한국의 가을을 훤히 다 알고 있네요~ㅎ
마자요
지금 밖엔 황금들판에
낙옆이 길가에 뒹굴고 있답니다.
온능 귀국하셔서 함께 느껴보게용~ㅎ
콩나물 국밥이라??
넘 시원하고 맛있는 음식인데
전 점심에 제가 며칠전에 담궈놓은 간장게장~ㅎ
고거랑 밥 한그릇 뚝딱~~ㅋ
암튼 건강하세요
사랑해요^^
초롱이~드림..
눈을뜨니 새벽6시 넘은 시각 이예요.
요즈음은 게을러 새벽미사도 못드립니다.ㅎ
잔뜩 찌뿌린 날입니다.
가까운 친구가 왔어요.
시골에 전원주택지어 살고있는 친구지요.
친정나드리 왔네요
오늘 미사후 친구부부랑
친구 친정 어머님도 뫼시고 점심 먹으려구요.
우리들 모여 떠들던 인사동 으로 갈까...
궁리중 입니다.따스한 차한잔
따뜻해 보입니다.ㅎ
좋은하루요~~~~
일찍 눈을 뜨셨나 보군요
몸이 아프실땐 좀 쉬어도 좋아요
제친구들도 시골 전원 주택에
집을 짓고 사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학교때 친한친구인데 서방님이 일찍암치
모든일을 그만 두시고 시골에 땅을 사서
전원 주택을 지었다 하더군요
주말마다 서을 집으로 온데요
한번 놀러 오라는데...가보고 싶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옆집에 전원주택이
팔려고 나와 있다고 한번 보러 오라더군요
엄마 모시고 공기 좋은데서 살고도 싶더라구요
그것도 좋을것 같아 생각해 본다고 했찌요....
함께 따스한 차 한잔해요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어여쁜 울 데보라 언니
오늘도 안뇽?
오전내내
울 모찐그대랑 함께 맘머고 철지난 옷들을 정리하며
대청소를 하고 전주에 나들이 댕겨오니깐
몸이 겁나게 피로를 느끼고 있는데
언니께서 주신 따스한 차 한잔에
쌓였던 피로 싸악 날아가네용~ㅎ
늘 감사해요
사랑해요~
초롱이 드림..
데보라님~
반가워요.
어제도 병원 다녀 왔어요.
맨날죽.....ㅎㅎ
괜찮지싶어 이것저것 먹으면 또 아프고요.ㅎㅎ
오늘아침 창문을 여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좋아하는 우유빛 부드러운 스커트도 입어보고요 ㅎㅎ
기분좋은날 되세요~~
늘 고맙습니다.
어여쁜 울 데보라 언니께서
한달이쓰면 귀국을 하신다구용??
울 여명언니랑 울 함께 단풍구경도 즐기고
어제 다녀온 구레에 산채나물에 버섯전골에~ㅎ
각종버섯 부침게가 넘 맛있거든요
고때 울 감독오빠랑 천사언니랑 함께
알징??
언니 넘 보고시포
사랑해요~
초롱이~드림..
어제밤 11시 조금 넘은 시각
택배가...
분명 제이름으로온...조그만 상자
아니....
띠동갑인 사랑하는 후배이름이...
펼쳐보니
빠알간 대추가..
대추위에 얹혀진 엽서
제목이 목메인다..
그렇게 보고프단다.
얼마전 오랫만에 열어본 메일에
중간 퇴직금 일부 받았노라며..
인사동에서 언니 밥사드리고 싶다고...
너무바뻐 답도 못했는데
참 오랫만에 목소리 들으며
머지않은날 인사동에서 만나기로 하고
힘들지만 너무도 당당하게 아름다운 삶을 사는 그녀가
괜스레 가엽어지는날 입니다.
나중 만나면 내좋아하는 빨강 스카프도 사주고
맛난 솥밥도 먹으려구요..
빨간대추 온종일 들여다만 봅니다.
먹지못하고...
엊그제부터 아퍼서요..
손끝발끝까지 아프고 고열에
그러니 속까지 않좋고 죽먹고요.
사실은 몰레 하나먹다 아들한테 들켰어요 ㅋㅋ
속이 안좋으려 해요.ㅎ
사실은 들킨건 하나고 댓개 먹었거든요.
보은대추네요 무쟈게 달아요 ㅋ
배가 부글거리고요...
병원에 몇일째 다니고 있답니다.
사랑하는 후배를 생각하며.....
짙은 구름 색으로는 세찬 소나기가 한없이 퍼부울
태세이나 며칠째 가랑비가 오락가락거리면서
기분만 울적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39번
Secret Tear 음악이 그나마 가라앉은 기분을
완전히 침울한 분위기로 다운시켜 버렸습니다.
3. Autumn Was Lost In The Leaves를 연주하는
애달픈 피아노 소리가 연이어 나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또 음악이 사람을 이렇게
평소답지 않게 우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한시간을 훌쩍 넘기어도 이어져 나오는 연주가
전부 이런 류의 피아노 소리인 줄 미쳐 몰랐습니다.
평생 가을을 전혀 타 본 적이 없던 사람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