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 드뎌 한국에 왔습니다
24일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아직 밤낮이 바뀌지 않아 멍합니다
낮에 잠자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물론 울엄마는 한 이삼일 정신없이 주무시더니
오늘은 아침은 응접실에 나와 TV를 보고 계시네요
또 들어가 주무신다 하네요...피곤하신가봐요
우리도 비행기 14시간을 타고 오면 피곤한데....
모두들 잘 지내셨찌요
한국에 오니 날씨가 좀 춥네요
그래도 오늘은 어제와 달리 베란다로
들어 오는 햇살이 참 따뜻하고 좋으네요
며칠 정신없이 바쁘고 해서
컴에 들어와 인사 못했답니다
오늘부터는 시차 적응하려고
이렇게 컴에 앉았습니다
근데 졸리려구해서리~......
잠시 안부 인사하고 휘리릭~~.......
행복하시구요~.....
에고
추버랑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고이민현 오라버니,순둥이 온니 울 여명온니
알베르또님,바람과 해님,쐬주만반병째님,시내님,해바다님,
고로케도 이쁜 울 데보라온니,쉼터오라버니,
백합님,울 허정님,청풍명월님,들꽃향기님
울 감로성님,이쁜 은하수 온니 별빛사이 오라버니
아침이슬님,정현님,세월님,푸른하늘님,그리운 날님,
글구 보리피리 오빠,울 새내기 온누리님 울 고우신 님들~!
까꽁?
저녁부터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요거~↓~ㅎ
겨울엔 인체의 모든 기관은 수축과 경직으로
운동이 더 필요한 계절이라고 하지요
암튼
최소한 일주일에 3회 정도 운동(수영)~ㅎ으로
님들 활력소 넘치는 날들이 되시길 빌오욤^^
글구
고운밤 되세효^^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하루가 지나~~늦었지만
여명언니 생신을 많이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모습 늘 함께하시길 기도해요
ps;데보라님 오시면 불러주세요
네~....여명님/...지금은 여기 월요일 아침입니다
가방 다 싸 놓고 마지막 마무리 정리하다가
컴에 들어 왔습니다....
오늘밤 22일 (월)에 출발합니다
한국에 24일(수)새벽에 도착합니다
이따 밤에 공항에 나갑니다
요사히 넘 피곤합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만납시다용~....*^.^*
피에스: 아참~..그냥 갈뻔 했어요
Happy Birthday!!!!!.....축하합니다
어제 주일은 너무 바뻐서 컴에도 못들어 오구요
오늘 늦었지만 인사드려요
주님의 은총가운데 항상 건강하시고 웃음가득~
가내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여난 사람입니다
축복드립니다... 사랑의 마음도 함께 드려용 안녕히~....*^.^*
별빛동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 축하전화에..
며칠전부터 오늘 시간 내달라고 졸라대는 조카
점심에 인사동에서 만나
鳥金에서 밥먹고 삼청동 가잔다
맛난 단팟죽 먹으러...ㅎㅎ
오우!노우~~~하고는
" 歸天"에 가서 차마시려다
슬그머니 차값이 아까워짐이...ㅎㅎ
종로쪽으로 걸어나와
KFC들어가 커피....ㅎㅎ
2층 창가에 앉아 보니.
YMCA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60년대 중반 내가 수영을 배우던곳..
오랫만에 내놀던 종로를 내려다보며
사랑하는 조카와 많은 이야기 하며...
무어이 그리 재미난지요...ㅎㅎ
다시 인사동으로 걸어와
잉어빵도 사먹고요..ㅎㅎ
오늘도 ..대구 사시는 시아주버님한테
축전 카드를 받았답니다.
37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울 해바다님.
안뇽요?
초롱이도 조금전..
가로수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져 있어
그길을 한참동안 서성이다가 들어왔네요^^
행복한 주말보내세용^^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해바다님/.....
이렇게 가을은 우리 곁을 떠나는가 보네요
이곳도 바스라지는 나뭇잎들을 보면서
전 행복함보다는 쓸쓸함이 더해 갑니다
그래도 전 가을 겨울이 좋아요
차를 타고 길을 지나다 보면
언제 나뭇잎이 이렇게 다 떨어져 버렸는지....
한겨울을 견뎌야할 앙상한 나무들이 슬퍼 보입니다요
고운 주말 되시구요
웃음가득 행복하세용~.......*^.^*
시카고의 쓸쓸이
저물어 가는가을이랍니다
두어주전 외가 모임이 있었어요.
한번 모이면 삼십명에서 오십명...ㅎㅎ
이번엔 영흥도에서 펜션을 하는 이종동생집에서...
소나무가 가득한..바로 바닷가앞..환상이었지요.
그날 나랑 동갑인 이종제부가
절위해 준비 했다며..
서정주님의 "국화 옆에서"를 낭독해 주는거예요.
전 답례로...
구르몽의" 낙엽"을....ㅎㅎ
펜션 앞마당 소나무밭에서 온가족이 모인속에서...
아주..아주...
행복한 웃음바다였어요.
몇해전엔 둘이" yesterday" 도 부르고요...
시카고의 저무는 가을..낙엽을 보니
구르몽의 시를 근사하게 낭독하던 그날이 생각납니다.
갯바람 속에서...많이 많이 행복한날들 이었어요.
시카고도 가고프고요...
뉴욕도 가고프고요...
동경도 가고프고요...
몇일 들어오신다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