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끝자락에 서서 가을을 기다립니다
또 한편으론 싸늘하게 차가워질 겨울이 눈밖에 멀리 있지 않은건 지나친 감각 탓 일른지요
보들 보들한 깃털같은 바람이 종일 마음을 부추기네요
만끽 해야할 높고 푸른하늘, 출렁거리는 산야, 거두어진 여름의 끝풍경,
바로 이런것들이 삶은 계속 되고, 살아볼 만한 일들도 계속 일어나는것이 아닐른지요
또 어느날엔가는 부서지듯 내리 쪼이던 태양빛이 그리워 질지도..
안녕들 하시죠..?
잠 못이루는 밤들, 걸음을 더디게하든 끈적한 땀방울들
이제 다 씻어내고 가을입니다...
어쩌면 절기중 가을이 더욱 아름다운건
끈적한 여름이 앞에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멋진날들 만드세요..너무 좋은날 이잖아요 무엇을 하기에도~~
친한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이니 거의 55년이 되어가는
친구랍니다. 제가 집을 짓고 있습니다. 아니지. 제 집을 남이 지어주고 있지요. 이 친구는
예전에 자기 집을 지어본 적이 있어서 저에게 도움이 되라고 이 것 저 것 조언을 하려
합니다. 저는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솔직히 앞으로 집장사로 나설 것도 아니고 집짓는
동안이나 집을 지은 후에도 뭐 건축에 대해 알고 싶지도 않고 지어놓으면 냉난방이나
잘되어서 편히 살고 싶은 마음뿐이니 뭐 어려운 용어까지 알아가며 신경 쓰면서 집짓고
싶지 않은 거지요.
만나면 술자리입니다. 무슨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잘 모릅니다. 세무관계가 어쩌고 하면
머리에 쥐가 납니다. 이 친구는 부동산 매매 시 조심해야 하는 것을 비롯해서 탈세하는
방법 등 정치 경제 예술 분야 전반에 걸쳐 모르는 게 없습니다. 저는 이야기 내용에 아무런
관심이 없을뿐더러 귀담아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 ‘너는 무슨 이야기만 나오면 모른다고만
하는데 니가 아는 건 도대체 뭐가 있니?’하고 친구는 묻습니다. ‘솔직히 내 분야 아닌 재미없는
이야기는 싫어. 야! 술자리에선 뭐 여행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나 술 이야기나 하자’
‘넌 왜 인생을 그렇게만 살려고 하니?’ ‘나는 그냥 이대로 살래. 이 나이에 뭘 배운다고
공인중개사나 법무사나 건축사 될 거도 아니고 만약에 혹시 일 생기면 그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그냥 살래. 머리에 넣고 싶지도 않고 넣으려 해도 돌아서면 잊어버려. 그러니
자꾸 나한테 부담 주지 마. 술이나 맛있게 먹어.’
‘건축비 절감하려면 이거 알아야 되고....’ ‘아 됐다니까.... 돈 더 주고 신경 안 쓰고 그냥
입주한다고. 가진 게 돈 밖에 없는 거 잘 알면서 그래.’ 내가 버럭 소릴 지른다. 실은 융자를
좀 받아야 집이 완성될 것 같아 걱정이긴 하지만.
세상에 전문가는 너무 많다. 집 한번 짓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전문가 행세하며 한마디씩
하는데 난 속절없이 바보로 지낼 수밖에 없다. 실제로 너무 모르니 바보인 건 분명하지만
모른다고 해서 친구를 비롯해 처남까지 나를 완전 바보 취급까지 하면서 충고하진 말아야
할 것인데.
알고 싶지도 않다니까 나는. 억지로라도 편하게 살 거라니까 나는. 뭐 백년을 살 거여
이백년을 살 거여. 술 한 잔을 먹어도 즐거운 자리에서 즐거운 이야기 하며 먹고 싶당게.
제발 싫다는데 나에게 뭘 주입시키지 말라고. 내가 좋아서 하긴 했지만 그래도 일 년 동안
공부하느라고 힘들었어. 그동안 그래도 아는 척 한마디도 안했잖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오랜만에 뵙는것 같네요.
지난 여름정모때 좋은곳에서 좋은 추억
많이 가지고 왔습니다.
아직 별장이 완성 안된가 봅니다.
집 지어보지 않은 사람은 집한채 짓는데
얼마나 골치아픈지 모를거예요.
알면 알수록 더 머리 아프니까요.
웬만하면 신경 안쓰고 사는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 좋을지도 모르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맘 편히 가지시는게
건강의 첫걸음이니까요.
알베르또님 ...
오랜만이군요~!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정모때 모습이 영... 짠하니 남아있습니다.
함께 하셨던 사모님도 건강하시지요?
이제 소슬바람이 담장을 넘는 가을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 정모에 뵈었으면 합니다~
깊이...공감합니다..ㅎㅎㅎ
지금 아는것들도 버리고 싶은게 넘 많아요..
그때 알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애 썼던것들이
실제로 모르고 살았어도 되었던것들이 많은걸요...
울 알베르또 오라버니!
까꽁?
더운날씨에 공사하시느랴 넘 고생을 하셨지요?
가끔씩 생각이 떠오르곤 하네요
펜션앞 텃밭에 고추랑 상추를 따던 일
지금쯤은 빨갛게 다 익어가고 있겠죠
넘 넘 싱싱해서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ㅎ
이제 일교차가 심하니깐
감기에도 유의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벌써 한주가 이렇게 빠르게 지나갑니다
금욜 아침....새벽예배 끝내고 친구와 맛난 베글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도란 도란 나누는 이야기가 늘 즐겁고 행복하다..
스타버그 커피집에 베글에 꽂혔다...넘 맛나용~...ㅋㅋㅋ
어제는 이친구 어머니 위로예배를 교회에서 드렸다...
내일처럼 마냥...숙연해지는 마음 한구석..
나도 언젠가는 이런날을...준비해야겠지...
마음속에서 눈물이 주루룩 흐른다...울 엄마...보고싶당~.....
오늘도 새벽예배때 또한번 슬픈 소식을 들었다...
옛날에 성가대도 같이하며 음악도 좋아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셨던 집사님이 하늘나라로 떠나셨다는 소식을~...
기도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마음을 져며 왔다...
누구나 가는 길이지만.....주위에 한사람씩 사람들이 떠나는게 슬프다...
하나님품에 안기셨으니 참 좋으시겠다.....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기도를 드리고 교회를 나왔다
햇살이 참 곱게 창가에 비치네요
오늘도 무척 더우려나 보다...여긴 지금 막바지 더위랍니다
오늘은 날씨도 덥고 방콕하며 밀린일이나 하렵니다
사랑하는 울 님들은 모두 꿈나라로 가셨을테고~...
아직도 잠못자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려나~....언능 주무세용~....ㅎㅎ
주말 잘 지내시구요..
한국은 더위도 한풀 꺽이고 태풍이 왔다던데...
모두들 괜찮으신지.....좋은날 되세요~....
멀리서 안부하고 갑니다...^^*
되세용!~~~~~~*^.^*
베란다에 나가서 화분 보고 들어오려고했는데
둘째 아들이 베란다 통한 문들을 다 잠가 버렸어요...
소리치며...주먹 휘두르는 저를 보고 깔깔깔.....
방으로 뛰어들어가는 거 보니 전화벨이 울린 모양임다
에미를 잊었는지 아무소리 없더니 ..
악을 써도 안들리니 그냥 ...베란다에서 거실 바라보고 우두커니...
유리문 안에 거실 왜 그렇게 멀고....따뜻해 보이는지.... 문지방 너머인 그 곳....
아들녀석 호들갑 떨며 뛰쳐나와서 문 열고....
둘이 마주보고 깔깔깔..... 쉐끼.... 등짝 .....쎄게...팍!!!!!!!~~~~~~
그리고도 깔깔깔 .......장가가서도 엄니하고 이렇게 웃으려나.......^^ 사진 공개할까부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아직은 더운 날씨네요
이런때 일수록 쪼거 ㅎ수영은 전신운동이랍니다^^
근력 심폐 기능 강화시키고
글구
다이어트 효과까장 있어서 겁나게 좋은 몸매를 유지할 수가 있답니다ㅋㅋ
암튼
이런저런 일루 ㅎ
스트레쑤를 받는 울 삶속에 쪼오거 ↑ㅎㅎ
챙기셔서 천년만년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당ㅎ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냥 훌쩍 나가고 싶어서
밀양 댐 으로 청도 운문사 계곡으로
산천 휘돌아 주변 팬션에서 일박하고..실컷 떠들다 왔네요
무지하게 시끄러운 넘들 입니다..
계곡 물 퍼마시다가...
한넘이 그러더군요...
원효의 해골물에 대해 진지하게 담론 한번 하자고..
이런저런 경계의 이야기들이 나오는중....
한넘이 멀뚱 멀뚱 쳐다보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물 퍼묵고 원효가 해까닥 해가 신라로 바로 돌아갔다는 그이바구 아니가..?"
하더니..이어서 한다는 말이....
"칼슘이 뇌에도 진짜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기라..."
엎어졌습니다...ㅎㅎㅎ
비온후....조금 낫긴해요.
주말이라 아기들도 다 집에있고
오늘낼 어찌 보낼거나....ㅎㅎㅎ
어디로 훌쩍 떠나고픈 마음 가득 입니다.
Anita Kerr Singers~~Welcome To My World
듣고 있었거든요.
전 이노래나 연주만 들으면 어디론가 후울쩍~~~ㅎㅎ
잘 지내시지요?
시카고의 파란 하늘이 보고싶네요.
여명님/....오랜만에 뵙네요
방가워요....오늘은 주말이라 꼬마들하고 방콕 ??
ㅎㅎㅎ...우리 여명님은 어디를 그렇게 훌쩍 떠나고 시포할까?
원래 여행을 좋아하니까....오세요..시카고의 파란하늘보러...
오늘도 맑은 파란하늘이 구름 한점 없네요
오늘부터 이번주는 더워진다고 하네요
90도를 넘는다니까 한 30도되려나(섭씨)
우리 큰형님하고 수다 떨다 지금 가시고
컴에 들어 왔답니다...
점심같이 먹고(김치 쫑쫑 썰어 모밀국수로 비볐어요)..
둘다 흰국수보다 모밀을 좋아해서리~
새콤달콤 맛나다고 한그릇 다 비우시고....식후 커피도 함께....ㅎㅎ
배가 불러요...저녁은 못 먹겠고....컴에서나 놀아야징....
더위도 한풀 ...
시원하게 보내세요~
독백
가을은 어느새
갈증의 목마른 전깃줄 위로
그리움의 넉넉함을 토하고 있더라.
깊어가는 밤으로 밤으로
아슬아슬하게 걸리어
넘어갈 듯 넘어갈 듯 한
땀밴 살냄새를 토해내고 있더라.
한 평생을 환한 달빛에 젖어
가다서다 가다서다
차고 넘칠 듯 흘러 넘칠 듯
잰걸음 사립을 빠져 나가는 바람소리에
오늘밤도 나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사랑한다.
잎이 무성한 가지에 목련꽃 피는 세상.
연민의 정, 잔잔한 물결 흘러서
감히 사랑한다는 말 못하고 달 빛에 부서져
만연체의 독백이 비탈진 산길에 쏟아지는 밤
풀벌레 울어대는 밤으로 나는 할 말을 잃어버린다
무릎꿇고 두 손을 싹싹 빌어 내 죄를 사하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은 밤,
찰랑거리는 달빛 서쪽으로 기울고만 있더라.
나는 점점점점 작아져 마침내 흔적도 없어지던 밤
마침내 할 말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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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에 고이는 핏덩이 울컥쏟아
그물에 걸린 난 어디서나 에뜨랑제 ,
서툰 모국어로 고향을 찾아 가노라.
세상을 살면서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다른 색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될것입니다
한 색은 오래 기억되는 사람...
다른 색은 이제 잊혀지는 사람...
다른 색을 띄고 있는 이 두색의 사람들의 같은점은
모두 처음엔 오래 기억되는 사람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마음일겁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픔을 주고 미워하며
그렇게 살다가 잊혀지는 사람의 색을 띄게 되는 것 일겁니다.
오늘 이 이른 아침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잠시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습니다.
"내가 살아가면서 혹시 날 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나무
천상병
사람들은 모두 그 나무를 썩은 나무라고 그랬다.
그러나 나는 그 나무가 썩은 나무가 아니라고 그랬다.
그밤, 나는 꿈을 꾸었다
그리하여 나는 그 꿈 속에서 무럭무럭 푸른 하늘에 닿을듯이
가지를 펴며 자라가는 그 나무를 보았다.
나는 또다시 사람을 모아 그 나무가 썩은 나무가 아니라고
그랬다.
그 나무는 썩은 나무가 아니다.
세상에 타협하고 싶을때..
모두들 아니라고 말할때..
내 믿음을 버려야할까 고민할때 제가 읽어보는 시입니당...
나 자신에게 믿음이 있고 의미가 있다면
올곧게 맘속에 나무하나 심어둘수 있는거죠 뿌리 깊은 나무를...
요즘날씨를 보면 이전에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운 절기 속에 살았는지 알게 됩니다
삼한사온...
경계가 분명한 사계절...
요즘은 좀 ..토라진것 같네요 심술 부리는 날씨가...
네~...루디아님/...
그런것 같지요
이곳은 요사히 완존 가을 날씨예요
그래도 여기는 더위가 한차례 남았답니다
인디안 썸머......
저도 흐르는 음악에 잠시 취해 봅니다
저도 부베의 연인 좋아해요
옛날에 듣던 그 시절이 그립당~......ㅎㅎ
작은것들에 감사하고 살아야 겠다 생각합니다
마땅히 있는것들 당연히 함께 하는것들
그런것들이 얼마나 위대 한지..?
그것이 살아있음을..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건강하세요~~~
루디아님..
밤공기가 달라졌어요..... 밤에만 이라도 살 만해요...^^
건강해졌구 살 만하구....가을 여행 계획 한 번 써 볼까 해요......
동행님께서 링크를 걸어주신 곳의 영상이 너무 작게 나옵니다.
불편을 하실 것 같아서 제가 아래 주소로 크게 올렸습니다.
10분만 투자를 하시면 우리 국민이 얼마나 대단한 민족인 것을 알게될 것입니다.
좋은 자료를 링크해주신 동행님께 감사드립니다.
http://park5611.pe.kr/xe/index.php?mid=Gasi_04&document_srl=905215
ㅎㅎㅎ...다시 들어 왔어용
한국에서 잘 아는 목사님 가정이 휴가차 들렸습니다
5일동안 좀 바뻣답니다......이곳저곳 모시고 다니느라고~
어제 LA로 떠나시고 오늘은 좀 한가로이 이렇게 홈에 들어 왔답니다
아....한국은 광복절 ..여긴 오늘이 15일....
한인사회에서선 행사가 있지요...아마~
오랜만에 오늘 아침이 한가롭습니다
컴퓨터 사진 작업도 많은데...
이렇게 꽤를 부리고 손을 못대고 있네요
이제부터 슬 슬 시작해 볼려구요...
홈을 한번 둘러보니...
울 초롱씨는 서울에 다녀 가셨구...
울 여명님은 속초에 휴가?.....잘 댕겨 오셨지유?
어머~...울 해금옥님은 좀 아프셨군요...
많이 좋아지셨나요?
울 루디아님은 여전하시구요
오작교님을 비롯하여 시몬님도....동행님도...
쉼표님도...고이민현님도....
오작교의 울 님들도.....모두에게 안부합니다
모두들 이더위에 건재하셔서 다행입니다
남쪽지방에선 폭염에 사고도 있었다고 하는데....
올 여름이 젤 더운가 보다....
그래도 이 여름이 지나면
찾아올 또 다른 계절이 있어
잘 견디며 가겠찌요.....
그래서 한국도 또 제가 사는 이곳도
4계절이 있어 참 좋은것 같아요
사랑하는 울 님들...
덥지만 잘 견디시구요
잊지마시고 건강도 챙기시고...
오늘도 화이팅!!~...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참 일본인 들은 부지런 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곱고,
타인에 대해 친절하고, 싹싹하여 호감이 가며
한편으론 국민성이 부럽기 까지 한데...
어찌 정치하는 사람들만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건 뭔가요?
어떤 사람이건 다 이중성이 있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극명한 차이를 보여서 어느면이 진면목인지 ...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한 이웃이니 더욱 더 이웃에 대한 배려를
하며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더욱 드는 광복절 아침입니다~
이른아침 태극기를 게양하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참 사악하기 이룰데 없는~~악질적인 만만행들~~~선조들이 겪은 아픔과 해방의기쁨을 함께 생각해 봅니다.어제 늦은밤 ebs에서 히로시마 다큐를 보았답니다.그들의 야욕이 얼마나 많 은 처참함을~~반성할줄 모르는그들~~~~~~~~~~~~~~~~~~~~
전 매미 우는 소리만 들으면
마눌 바가지 소리 처럼 들리는지..?
매미는 울어야 매미 인걸...ㅋㅋㅋ
더운 여름 지혜롭게 잘 보내시고..건강한 웃음으로 청아한 목소리로 가을을 노래 하자구요!!

참 좋아하는 이 두배우..그들의 연기만으로도 영화는 완성도가...
그런데 의외로 평점이 낮네요...기준이 뭔지 참..?
리뷰를 보다가 맘에 꼭 드는 글이 있네요~~
"조건을 따지고, 이해득실과 실리를 따져서
함께 할 사람을 고르고, "사랑"이라 지칭한다면,
삶은 풍족할 수 있을지언정, 평생 외로울지도 모른다.
우리에게 "진짜" 사랑이 필요한 이유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살인더위'가 전국을 휩쓸고
또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워도 넘 더운날씨에
식사는 영양 균형에 신경써야 할거 같아요
콩과 현미, 등등 잡곡은 맨날맨날 빼놓지 않고 식탁에 올리도록
글구
규칙적인 운동을 꼬옥 챙기셔서
거뜬하게 이겨내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단지 더울 뿐입니다
호흡이 길어지고 심신이 따라 길어지고
이겨내든 견뎌내든 아니면 그저 지나가길 바랄뿐이죠
땀 과 비용이 치뤄 지겠지만 이또한 지나가겠죠
무엇보다 잃는맘 없이 놓치는시간 없이 묵묵히 보낼일 입니다
지내고 보면 이 여름에 흘린 땀만큼 이나 수북히 쌓인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 하게 될것이고
그 시절에 웃으며
"지난 여름에 참 혹독하게 더웠더라"
"덕분에 호기를 맞은 분들도 있더라" 하고 지난 얘기 하겠죠
그럼으로 우린 모두 건강하게 서로를 보듬어야 겠습니다
초롱님....넘 오랜만에 봅니다
잊었던 첫사랑 손에 들린 초컬릿 마냥 반갑네요..ㅋㅋ
물론 초콜릿만 반가운건 아닙니당....
잘 견뎌내시고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안녕이란 말은 남겨 두자구요~~~
요즈음에 전력난으로 에어컨 가동도 중지된 채
더위와 싸우느라 많이 지쳤습니다.
초롱님다운 센스로 이런 때 먹음직스러운 보양식을 보내주셨네요.
맛있게 먹고 힘내서 막바지에 이른 여름을 이겨내야지요.
오늘도 불꺼진 컴컴한 사무실, 그리고 더운 공기를 콸콸 내 쏟아내는
선풍기와 씨름을 하기는 하겠지만.......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가마솥 더위에 고생을 하네요
안구레둥
엊그제 오후 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똑똑 문을 노크를 하길래
문을 열었더니
울 할머니 회원분께서 돈 삼만원을 저의손에 꼬옥 쥐어주시며 ㅎ
하시는 말씀??
사장님이랑 저녁에 맛있는 거 사먹으라네요
오잉??
넘 짠하게 느껴지셨을까욤??
그분은 지난번에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났을때에도
나가시며 저희식비를 대신 지불하셨더라고요
초롱이나 모찐그댄
따뜻하게 인사를 드린거 뿐인딩 ㅎㅎ
고거에 감동을 받으셨는지??
암튼
할머니들께서 고기도 사오시고
김치도 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계시네요 ㅎ
이케도 덥지만 ㅎ
좋은분을 마니마니 만나 힘이 솟아납니다.
암튼
형부 오시면 고 던으루 ㅎ보양식 먹으러 갑시당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마흔이 다되어 가는 아들딸...
그녀석들이 3살,4살때부터 다니던 하조대..
애들 아빠 직장 연성소가 시설좋은 ...곳곳에 많었건만...
굳이 하조대 깔끔한 민박집에...
10년이 훨씬 넘도록 늘 그민박집으로만 피서를...
부모님 같은신 두분께서 참 잘도 해주시던...
동경대까지 나오신 인텔리...ㅎㅎ
바다가 좋아 사시노라며...
우리도 속초가 좋아 조그만 보금자리 하나 마련하고..
바다가..산이...강과...호수가 다 있는 아름다운 그곳...
자전거 하나 싣고 우리 겨울이 데리고
음반 잔득 싣고...즐거운 드라이브 시절 다 끝났습니다.
아들눔 결혼과 동시에...아기가 셋이 되니....
난 빠진다 하니 아들 며늘 안간다 합니다 해마다....
완전...힘들어요.ㅎㅎ
그렇게 다녀도 올해처럼 더운적은 처음 이었습니다.
아기들이 조금 크니 일반 승용차로 힘들었어요.
9인승 사기전엔 안온다 했습니다.ㅎㅎㅎ
하조대 바닷가에 아기들 풀어놓고 노니....
참..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36년전 이바닷가에서 울애들 데리고 놀던 기억이.....
밀려오는 파도소리와 함께 울컥울컥 밀려오는 그리움들....
가끔은 뛰쳐 들어가 음파~음파~ 그리움 삭히고...
그리우면 참 많이도 가던길....속초길을..
많이 사랑 합니다.
더위에 고생 했지만..난 또 가고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