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날..
흐트러진 풍경에 마음 올려두고 흔들려 봅니다
여기 저기 바닥을 뒹구는 낙엽들 바람에 이리저리 내던져진 도시의 잔재들
을씨년 스런 풍경 만큼이나 맘 추스리기도 조금 힘 드네요
작은 바램 하나 올려두고
오랜 그리움 하나 붙여두고
나뭇잎 쓸어모아 모닥불 한번 피워 보고 싶건만
이도시엔 어느곳도 그걸 허락하지를 않네요
어디 조용한 곳을 찾아 더 추워 지기전에 사각사각 나뭇잎 베고 드러누워
눈 가는 만큼 마음 다니는 만큼 만 적절히 태우고 왓으면 싶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죠..?
요즈음 전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좀 소침해져 있답니다..
근대 아직 물러서잇을 나이도 그럴 위치도 아니어서
모른척 하고 혼자 버텨내고 있네요...
모두모두 다 건강 하시구요..
여전히 아름다운 날들 여전히 기꺼운 시간들 만들어 가시길
하루가 순간으로 이루어지듯 계절도 돌아서면 등뒤에 있겠죠
멋진날 만드세요..!!
시몬님/...안녕~
노란 은행나무 잎이 깔려있는 나무 밑에 눕고 시포라....
웬지 푹신할 것 같아요...넘 이쁩니다
여기 미국 시카고엔 은행 나무를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요
미국은 은행나무를 가로수로 쓰지 않나봐요...잘 모르지만~
그레서 은행나무를 보면 늘 반가워요...
감사합니다...예쁜 이미지와 함께...
지도 저 떨어진 은행나무 모아서 모닥불도 피워 보고 싶네요
그 앞에 앉아 옛날에 통키타에 맞추어 노래 하던 생각도 납니다
와~....참 ...언제적 이야긴가....
추억이 되버린 지금...그리움만 남네요
뭔가 아쉽기도 하구요.....
고운밤 되세용~.....^^*
나뭇잎 모아 모닥불.....
바람 불면 안되요......ㅎㅎㅎ 제가 두 팔 벌려서 바람막이 해드릴 테니
피워 보셔용~~~^^
건강하셔야 하는데...
해피해피 매직을 걸어드립니다 받아랏~~~얍~~~!!!!!!
엊그제 일요일 도봉산을 올랐는데...
아직 단풍이 이르긴 하지만 ...
금년 단풍의 색이 곱지 않더군요.
단풍 물들기 시작하면서 잎이 메말라 버려서 볼품이 없어졌드라구요 ~
오늘 북한산성쪽으로 다녀보니...
은행잎들은 노오랗게 물들기 시작하였습니다~
데보라님...가을은 어떠신가요?
제가 과천에서 오래 살았어요...
아이들을 과천서 낳았고 키우고 대공원길을 놀이터 삼아서
아이들 손잡고 산책하고 자전거타고...
데보라님이 말씀하신 은행길은 잘 알아요..
청사가는 뒷 길이구요..
저도 잠 못 이루는 밤엔 슬며시 자전거를 꺼내 꽃무늬 짚시 치마를 입고
그 길을 달렸어요...
시원한 갈 바람에 온 몸이 새 털처럼 가볍워지고
두 다리 들고 내리막길을 .... ..다시 오르막 길을 .....저요....점점 하늘로 올라가는 거 같았어요
이 티 영화 있죠....
달 빛을 울타리 삼아 하늘을 나는 자전거요..
저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고 싶었어요.....
해금옥님/...안녕!
오마나~ 그러셨군요....반가워용
저희도 과천 주공아파트 5단지에 무지 오래 살았는데요
전 미국에 있었지만 동생과 울 엄마가 오래 사셨어요
제가 한국에 가면 늘 과천에 머물렀지요...
아...지금도 그동네 기억 많이 납니다
킴스클럽에도 자주 가구요....
아직도 그동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거래합니다요
지금은 얼마전까지 평촌에 살다가 작년에 의왕시 내손동으로 이사갔어요
평촌하고 5분거리지요....늘 지하철타러 평촌에 가구요
이마트에도 장보러도 자주 간답니다...
맞아요...과천 청사 넘어가는길.....ㅎㅎㅎ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과천은 정이 많이 들었찌요...
요사히도 한국에 가면 늘 과천에 가곤하지요...
그럼~ 해금옥님은 지금은 어디사세요?.....
암튼 동네 친구 만난듯이 반갑고 기쁘네용....ㅎㅎㅎ
제가 한국가면 추억의 거리에서 우리 한번 볼까용~.....ㅎㅎㅎ
ㅎㅎㅎ...지도 한번 날아 보고 싶네요...
아~~보고 싶은 데보라...
과천 8단지 살았어요 울 아들들은 5단지 에 있는 연아 유치원...ㅎㅎ
굴다리 시장 .....기억 나시죠? 청사 앞 넒은 잔디에서 애들하고 놀고....^^
8단지에서 대공원 산책길..자주 걸었어요..
지금같은 단풍계절이면 넘 아름답지요.....^^
킴스는 지금도 있구요 시댁 ...시누..시동생은 거기 살아요..
아이들 고향이구요...저는 젊었을 때..과천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지금도 잊지 못해요....^^
저만 분당으로 이사오고 또 이사 용인...으로...ㅎㅎㅎ
데보라님...
미쿡에서 나오시면 과천에서 만나요....ㅎㅎㅎ
여명님도 설이시니까 같이...그리고 루댜님하구....초롱님두 ..중간서 만나는거예용~~~대전이 좋을까용? ..ㅋㅋㅋ
최고야님.
제복을 입으신 모습이 정말로 멋집니다.
어제 행사를 잘 치루셨나요?
얼마남지 않은 공직생활.
후회가 없도록 멋진 마무리를 해야겠지요.
"멋지게 단풍들기"
내 카톡의 상태 메시지처럼 멋지게 삶의 단풍이 들어야겠지요.
멋진 그리고 든든한 모습.
최고야님의 닉넴같습니다.
앗~~~최고야님이시다...
멋지세요....^^
우리 사회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최고야님은 더더더 감사합니다..^^
제부도...한 손에 쇠비름 뜯어 오신거 갑자기 생각나서 잠시 ㅋㅋㅋ
와우 !!
멋쟁이 최고야님 !! ~
제복이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오랜세월동안 공직에서 정말 수고가 많으셨네요 ~
남은기간도 몸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늘 좋은일만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

어김없이 바람은 움직이고
탄식없이 게절은 물러섰고
망설임없이 꽃은 져버리네요...
어젯밤엔 이부자락을 끌어올렸답니다
갑자기 뿜어내는 한기가 방안을 좀더 어둡게 만드는군요
새벽 먹지 한장 누가 펼쳐놓은듯 어둑한 방안을 멍하니 지키다...
"곧 겨울이 오겠구나" 싶은마음...
겨울이 오기전에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일이 잇었는데...
겨울이 오기도 전에 까먹어 버렷으니...
그래도 아직은 가을이니..기억이란넘을 불러봐야겠는데
당췌 생각이 안나네요....
더위를 물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가을이 외투를 걸친듯 해서 맘이 좀 쓸쓸해 지네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환절기에 특히 감기 조심하세요!!!
장난감 카메라 라도 사진 귀재들에겐
통하고 말고요...ㅎㅎㅎ
마침표님의 수술소식 접하면서 빠른 쾌유와
가내 두루 건안하시길 기원 합니다.
보아하니 전국을 누비면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홈 여기 저기서 그 흔적을 봅니다.
음악들도 가을임을 아는지 센티한 곡들만 흐릅니다.
조금 전에는 라시니의 음악에 젖었었는데,
시몬님의 글에 댓글을 달고 나와 쉼표님의 글을 읽노라니
카르멜로 자뿔라의 노래가 흐르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아내가 아프면 무담시 심란하고 아득하고 그러지요?
좋은 결과만 있을 것입니다.
핸폰 사진,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세월이 빛을 따라 흘러 듭니다..
멋진 풍경 아스라한 기운 마저 다 담아내는 멋진 출사 되시길 기원 하구요
절재한만큼 더욱더 간절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건강과 함께 하시길 바래봅니다
루디아님/...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겠어요
처음 휴가 나오셨나봐요....
아드님 계신곳이 강원도군요
많이 추울텐데...마음이 찡,..하시겠당
잘 견딜거예요...대한의 남아인걸요
네...여기도 오늘부터 차가워졌어요
바바리 꺼내 입었어요...얇지만..
오늘 비가 조금 뿌리더니
낼 부터는 날씨가 뚝 떨어진다네요
계속 비소식도 있고요...
비가오고나면 아~....낙엽이 다 떨어지겠다...
아직 다 물들지도 못했는데....
이래서 시카고엔 가을이 없다시피 합니다
이러다간 금방 추워지고 겨울이 온다구요..
한국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겠지요...
지금부터...좋겠당~.....
아름다운 가을 흠뻑 즐기세용.....
어머니 시군요 루디아님도...
안아줄 가슴 넉넉한데...품 밖으로 자주 도망치는 아들을 그리워 하는..
이제 그가슴으로 더 많은것들을 안아보세요...아름다운 계절 독백처럼 흘러도 쉬 버리지 못할 풍부한 감성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청명한 가을하늘입니다
주말 무슨 계획세우셨나욤?
초롱인 모찐그대랑 함께 1박2일 골프여행 출발전이거든요
암튼
울 고우신 님들께서도
이케 아름다운 가을 맘껏 느끼시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 보내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시몬!
어느 날 그 바위 앞을 걸으시며 무심히 던지신 말씀,
"허물 많고 변하기 쉬운 인생을 어이 믿느냐?
못 믿을 인생을 믿는 곳에 슬픔이 온다"
고 하나의 진리처럼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소싯적 마주햇던 장밋빛 양장본에 금박으로 새겨진 제목..
렌의 愛歌.....
늘 글이 어두워질때마다 마음이 고독을 불러들일때 마다 생각낫던
우울한 시어들...비탄과 감탄이 절묘하게 홀로 남아있던 기억들...
이가을 다시금 뽑아든 책갈피에 탄식이 물드네요....
조금 우울해 보는것도 조금 외로워 보는것도 오늘이 있기에....
비록 허물많고 변하기 쉬운 인생이라 할지라도
지고 가야할 봇짐이라면 내려놓진 말아야지..란 생각을 하며
뚜벅 뚜벅 글을 밟고 있습니다..글은 슬퍼도 입가엔 미소를 지을수 있기에...
시몬!
이렇게 밤이 깊었는데
나는 홀로 작은 책상에
마주 않아 밤을 새웁니다.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면
작고 큰 별들이
떨어졌다 모였다
그찬란한 별들이
무궁한 저편 세상에
요란히어른거립니다
세상은 어둡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땅위에는
무한한 암흑속에
꼭 파뭍혔읍니다
이렇게 어두운 허공중에서
마치 나는 당신의
이야기 소리를
들으려는듯이
조용히 꿇어 앉았읍니다
**렌의 애가중에서**
35 번이네요
The Fight of the earls / phil coulter 가
조용히 가슴에 흐릅니다..
좋은날들 되십시요!!!
햇살이 참으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요사히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날씨가 많이 서늘해졌습니다
나뭇잎이 하나 둘씩 거리에 딩굴며 제법 가을을 느끼게 합니다
물들어 가는 낙엽을 보며 아~.....벌써 한해가 저물어 감을 느끼게 하네요
여긴 추수감사절을 보내면 금방인것 같아요....
사랑하는 우리 님들~....지금 주어진 시간들에 감사하며 많이 많이 즐기세요
저번주에 울 언니 북쪽으로 2박3일 여행하고 왔는데 제법 단풍이 절정이라며
사진도 많이 찍어더군요..사진을 보며 영상을 보며 ....참 예뻣어요
비가 와서 낙엽이 많이 떨어졌지만요....
이제 제가 사는 시카고에도 다음주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것 같아요..
사진 찍으로 나갈까 생각중입니다.....한시간쯤 드라이브해서~....
한국은 아마 10월말이나 11월쯤이면 단풍이 아주 예쁘겠지요
울님들....예쁜 한국의 가을 단풍 올려 주세요.....
모두들 꿈나라로 갈 시간이죠....아니...주무시겠당...
전 지금부터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어머...벌써 아침 10시가 다 되어 갑니다
오늘은 몸도 뿌둣하고해서 찜질방에나 가서 푹욱~.....
댕겨오겠슴당~.....쪼아래 울 초롱씨가 올린 숯가마 가고싶다...
한증막을 좋아하거든요....뒤집어 쓰고 들어가는곳....
옛날엔 한국에 참 많이 있었는데...요사힌 찜질방도 그렇게 뜨겁지 않더라구요
편안한 밤되시구요 고운 꿈 꾸세요...
또 내일을 위하여~......
행복한 아침 맞으시구용~.....
멀리서 안부 전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글구 울 수선화님 울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쉼표 오라버니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이쁜 울 데보라 루디아 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이주사 옵빠앙 해금옥님 체고야 오빠 songsong님
시몬님 아일랜드님등등 울 고우신 님들께!
까꽁?
단풍잎이 곱게 물드는
정말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당
그치만 일교차가 심하니깐 ㅎ
절데루 감기랑은 칭구 맹글지 마시공
운동으로 이겨냅시당 ^^
구레서
맨날맨날 행복하시고 미소가 가득하시길 빌오욤 ^^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아침 제법 찬공기가 옷장을 뒤지게 만드네요..
반바지 반소매 티셔츠를 벗고 가을 채비를 합니다
느낄만 하면 곧 추워질것 같다는..
그래도 잎새는 대롱대롱 메달려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마당에 장미가 참도 아롱지게 피었길래
조간신문 챙기다가 잠시 눈을 머물렀습니다
이미 시든 꽃잎들 비집고 작은 얼굴 내 비치는 모습이
참도 내나이 같다 싶어서 세어보게 되네요...
오십넷...내 시절이 이렇게 버티고 있구나 싶어서..조금은 서글퍼 진답니다..
어젠 벗들과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야 훈아 오래 살아래이..."
친구말에 .."그려 내 팔십다섯 까진 살아볼끼다"
하고 세어보니 아직도 삼십년이 넘게 남아 잇더라구요...
삼십년전이라...그땐 청춘이었구나 그땐 그게 청춘인줄도 모르고 흘러보냈지만
남은 삼십년 또다시 청춘이다 생각하고 멋지게 흘러봐야지 생각했습니다
욕심일까요...? ㅎㅎㅎㅎㅎ
청춘이면 어떻고 황혼이면 어떻습니까...?
내 이미..이만큼 왓고 저만치 갈길이 많이 남아있는걸...
황혼도 청춘도 다 내 길위에 놓여있는걸....
건강하세요...오래오래 보자구요!!
숲이 자주 불러요
나이가 드니...
아드님 덕분에 낮은 포복이란 단어도 아시고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꼭 결혼하게 되느냐는 질문에
뭐라고 답하셨는지 참 궁금하네요...
사랑해서 결혼하면 참 좋은 일이지요...
더불어 결혼해서 그사랑 잘이어가면 더 좋은일이구요...
근대 중요한게 있더라구요...
"살아가며 해야하는 모든 일들을 이사람과 기꺼이 다 할수 있겠다"
란 깊은 신뢰가 먼저 이겠지요...
살면서 생기는 일들이란게..예측 가능한것과 그렇지 못한것들로 쌓여있으니..
좋은인연으로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싶네요...
한사람과 오래 사랑하고 자주 산책하고 그러고 살면 좋지요..
며칠동안 컴이 무슨 조화인지
인터넷이 응답을 안했음....
답답해서 죽것는데....
근데~ 오늘은 또 어떻게 되는지...이상하다
나도 알수 없음...ㅋㅋㅋ
바이러스 먹은것도 같고....
이럴땐 확 엎어버리고 싶어용....
컴을 새걸로 갈아 치우던지.....아직 새건데....
그래서 빨랑 들어와 안부하고 갑니다요
낼은 또 어떨른지 모르겠지만....
싸랑하는 울 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시지요...
멀리 미국 시카고에서 인사드리고 갑니다
이제 한번 엎으면 당분간 못들어 올것도 같고...
중요한건 외장하드에 모두 옮기고 포멧 시키려구요...
오케이~>...싸랑하는 울님들~
이렇게 좋은 가을날들을.....
멋지게 보내세요....
여름에 짜쯩났던거 다 날려 보내시구요
안뇽~~~~~~~~~~~.....^^*
살갖에 돋아오르는 푸르름이 서늘합니다
하늘은 잔뜩 흐린데 할말을 잃은건지 그저 쟂빛이네요
소리 죽이고 내리던 비는 눈치만 살피고 있고
애꿎은 빨래는 쌓여만 갑니다
가을날...
듣고픈 음악도 읽고싶은 책들도
보고싶은 영화도 만나고픈 이들도..풍성하기만 할뿐
마음은 그저 작은 담벼락에 들러붙어 길을 잃은 담쟁이 잎에 머뭅니다...
오기도 가기도 하는 게절...
놓아 주기도 붙들어 두기도 좋은 계절
하지만 무엇을 하든...
건강해아 합니다...여명님...루디아님...
아랫 글 들에서 탄식이 느껴지네요..숨은 길게 한숨은 짧게...
감탄은 길게 탄식은 짧게...가을입니다..
건강하세요~~~

....라고 생각하세요!
힘들 때는 '이 쯤이야...'라고 생각하세요!
슬플 때는 '하나도 안 슬퍼.'라고 생각하세요!
억울한 일을 당할 때는 '별 것 아니네.'라고 생각하세요!
하기 싫을 때는'그래, 이번 딱 한 번만 하자.'라고 생각하세요!
용기가 없을 때는
'눈 딱 감고 해 버리자.'라고 생각하세요!
무기력해질 때는
'지금 당장 내가 할 일이 뭐지?'라고 생각하세요!
밥맛이 없을 때는
'굶주린 북한 아이들의 눈동자'를 생각하세요!
재미가 없을 때는 "하하하!" 억지 웃음이라도 짓고
재미있다고 생각하세요!
어려운가요?
쉬워요 해보면..
어차피 우린 저중에 몇가지들은 습관으로 하고 살고 있잖아요
매일을 행복하게 살수 없다면 어느순간 하나라도 행복하게 짖고 붙들고 하루를 보내보자구요
오늘도 행복하세요..날이 좀 꾸물거리네요~~~
며칠....하늘에 쌕쎄기 뱅기 난리났습니다
뱅기에서 군인들이 큰 大"자로 손잡고 ...완전멋있습니다
씩씩한 군인들...루댜님 아드님두...제대한 울 아들도..완전..멋졌습니다 ^^
1972년 국군의 날 행사에 차출되어 한달간 여의도에서 훈련하던 생각이 납니다.
지척인 같은 서울하늘 아래에 계신 어머님이 어찍 그리도 보고싶던지..... ^^
루디아님 아드님 오늘 여의도 행사장 분열식에서 가슴벅찬 조국사랑 감동을 맛보겠군요.
부디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근무 잘 하기를 기원 합니다 ~
가을비
바람도 없고 소리도 없이 죽은듯 내립니다
창밖 가로등만이 존재를 채우듯 비에 몸을 맡기고 서있네요
가끔 자주는 아니지만 아주 가끔
어딘가에 몸도 마음도 맡기고 몰두 하지 않으면 심하게 아프답니다
여러가지를 한다는것이 성가시고
나를 부산하게 하는것들로 부터 멀리 달아나
그저 소박한 놀이에 빠져 잠시 쉬어갑니다
밤바다를 휑하니 둘러보고 왔습니다
우산쓰고 걸어본 바다..바다는참.....................
늘 같은 얼굴인데 볼때마다 다른 표정을 하고 있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속박없이 메임없이 하늘을 올려다 보기 참 좋은계절이죠
건강하세요~~~
아니 아푸지 마세요..이말이 더 정감가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