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2 12:40
오늘은 반가운 분들의 닉네임, 그리고 흔적을 많이 만납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오랜만에 이 공간에서 마음 풀어놓고
답글을 놓고 있습니다.
홈을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홈의 쓸쓸함과 황량함이 싫어서 자주 들리지 않으면
그것은 무언가 잘 못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추운 겨울밤에 혼자 사는 관사의 문을 열고 들어갈 때의
그 외롭고 황량함이 싫어 나도 모르게 문을 여는 것이 망설여지기도 했었지요.
이젠 봄기운이 완연한 즈음입니다.
겨우네 움츠렸던 마음들을 툴툴 털어낼 때이지요.
그래서 보고픈 분들에게 메세지를 보냈었던 것이고요.
응답을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