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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초롱
    2014.11.14 16:16

    울 하은언니!

     

    안뇽?

    언니 마자요

    울 곁에 계시는 엄마 감사해야죠

    내려오는 길에 엄마 만나고

    점심함께 먹고 헤어지는데...

    울 김서방 체고다 체고!!

    칭찬을 하시며 미안해 하시더군요

    왜냐면??

    신랑이 내려오면서 엄마에게 낼 노인당에서 한톡 쏘시라며

    자꾸 안 받으시려는데..

    주머니에 조금을 넣어 드렸다고..

     

    전..

    오히려 자주 찾아 뵙지 못하고

    불효를 하고 있어 미안하고

    죄스러운디........

     

    암튼

    언니 반가워요

     

    사랑해요~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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