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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14.10.02 11:32

    펜으로 편지를 써 본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에 밀려 편지를 쓰지 못하는 시대.

    언젠가 글로 남겼지만 길 옆 빨간 우체통을 만나는 것 만으로

    반가운 마음에 울컥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편지에 관한 이야기.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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