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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몬
    2013.08.20 06:24

    삶이 어느날 길위에 부려진 낮선 여행길 이라면

    우리들의 이 낮선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게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또는 발이 빠지는 황톳길에서..

    우린 어떤 눈을 가지게 된걸까요..?

    아름다운글 마주하며 이 새벽이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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