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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초롱
    2013.08.14 15:40

    존경하고 사랑하는 울 감독오빠!

     

    까아껑?

    가마솥 더위에 고생을 하네요

    안구레둥

    엊그제 오후 샴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똑똑 문을 노크를 하길래

    문을 열었더니

    울 할머니 회원분께서 돈 삼만원을 저의손에 꼬옥 쥐어주시며 ㅎ

    하시는 말씀??

    사장님이랑 저녁에 맛있는 거 사먹으라네요

    오잉??

    넘 짠하게 느껴지셨을까욤??

    그분은 지난번에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났을때에도

    나가시며 저희식비를 대신 지불하셨더라고요

    초롱이나 모찐그댄

    따뜻하게 인사를 드린거 뿐인딩 ㅎㅎ

    고거에 감동을 받으셨는지??

     

    암튼

    할머니들께서 고기도 사오시고

    김치도 주시고 잘 챙겨주시고 계시네요 ㅎ

     

    이케도 덥지만 ㅎ

    좋은분을 마니마니 만나 힘이 솟아납니다.

    암튼

    형부 오시면 고 던으루 ㅎ보양식 먹으러 갑시당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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