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7.29 09:14
고이민현님...글구 순둥이님
더운데 건강하시죠? 좋은 대전 사시는 군요
동생이 대전 살았었어요 .
대둔산 가는 쪽 할머니 고기집도 ....좌회전 우체국옆 묵사발 집두
추부 추어탕집두......추부고개 바로 전에 낙엽 잔득 쌓인 널널한 공간......
늙은 부부가 아코디온켜구 있었어요....
대청댐쪽 두....
따뜻한 봄 날 벚꽃이 꽃비만든 날도...
꼬불꼬불 한 참가다 금린 이란 차마시는 근사한 집도
유리로만 되어 있었구요
그 주인은 남자 분인데 50대? 뭔가 뜻한 바가 있는지
긴머리를 고무줄로 묵으시고 지나간 팝송을 틀어 놓으셨어요
대청댐에서 흐르는 물은 잔잔한 바람에 은빛 물고기처럼
반짝거렸어요....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대전...그립네요 동생이 설로 이사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