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17:03
여차저차해서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왕에 나간 것, 젊은 친구들과 겨룰 판인데
너무 처지면 창피할까 걱정이 되어서 술을 마시지 않은 것은 맞는데,
절대로 긴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시합전에 물을 찾은 것은 전 경기에 너무 힘을 많이 빼서
갈증이 나서 찾은 것이고요.
하여간 많이 성원을 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수영장의 무든 회원분들이 우뢰와 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었었고,
또한 가능했던 일이지 싶네요. 아휴 생각을 해보면 너무 겁이 없었어요.